<노동자정치행동 성명> 화물연대 총파업을 무조건 지지한다!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2-06-07 17:47
조회
1042


<노동자정치행동 성명>

화물연대 총파업을 무조건 지지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 운임을 전차종 전품목 확대 시행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제' 격인 안전운임제의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들의 과로 과속 과적 운행을 막기 위해 '적정한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0년부터 올해 말가지 3년 동안 시행되도록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규정되어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제도 일몰 7개월을 앞두고도 제도 유지에 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 돌입에 윤석열 정부는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며 대화를 거부하고 탄압의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선거 과정에서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자본친화적 태도로 노동자를 무시하고 폄훼하는 것으로 일관해 왔다.

이러한 자세에 비추어 볼 때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을 철저히 짓밟고 자신의 반노동자적 노동정책을 과시하며 수구 보수세력의 지지를 모아낼 것이다.
이에 우리 총노동진영은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타오른 투쟁의 불길을 확산시켜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자적 정책을 분쇄하는 연대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

노동당 노동자정치행동
2022년 6월 7일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