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대책본부 성명] 노동과 투쟁의 정치 1번지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4-03-20 15:02
조회
416


노동과 투쟁의 정치 1번지

노동당을 당신에게 소개합니다


노동의 위기를 극복하지 않는 한,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집단해고로 노동자들은 생존의 위기에 놓였다. 비정규직 청년 여성 노동자들이 삽시간에 집단해고 되며 자살률이 급증했던 ‘조용한 학살’을 기억하는가? 코로나19로 닥친 삶의 위기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사회적 교훈을 남겼다. 불안정 노동층은 사회적 불평등을 겪는 당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사회적 불평등이 불안정 노동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끝나고 노동자민중에게 남은 것은 빚이다. 그간 일하지 못해 빚으로 삶을 연명해왔다면, 이제는 그 빚을 갚기 위해 투잡, 쓰리잡을 뛰어야 한다. 과거 파트타임으로 불리었던 쪼개기 노동은 이제 플랫폼 노동이라는 근사한 이름을 얻었다. 그러나 그 실상은 노동자를 개별사업자로 둔갑시켜 노동3권이 박탈하는 자본의 기획이었다.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쿠팡, 배달의 민족은 반인권적 노동규율을 강요하며 그야말로 노동자들을 수탈해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오는 3월 20일, 노동당 비례대표 기호 1번 남한나 후보의 출마 선언식을 용산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진행했다. 남한나 후보는 투쟁하는 건설노동자로, 성차별과 성희롱이 일상다반사인 건설현장을 바꿔왔다. 작업반장으로 일하며 건설노동자들의 단결을 조직해 고용안정을 쟁취하는 투쟁에 앞장서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이 건설노조를 건폭으로 몰아가며 전국적 탄압을 자행한 이후 노동조합이 이뤄낸 성과들이 하나 둘 무너졌다. 노동조합에 가입하면 건설현장에서 일할 수 없게 되어 스스로 노동조합을 탈퇴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건설현장을 과거의 무법과 무권리의 현장으로 퇴행시키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부채에 허덕이며 저임금‧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며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불안정노동층에게 필요한 정치는 반노동 정권에 맞서는 투쟁의 정치이며, 불안정노동을 뒤집을 노동의 정치이다. 모두에게 노동조합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노동3권 전성시대! 모두가 존엄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공공성 전성시대! 삶이 있는, 미래가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기후정의 전성시대! 노동당이 투쟁과 노동의 정치로 열어가겠다.

각자도생과 자산투기 도박이라는 절망의 선택을 강요하는 사회를 바꾸자. 시민이 살아가는 구체적 삶의 공간을 바꾸지 못한 채 서로를 탓하며 공허한 심판이니 청산을 외치는 허구적 양당정치를 뒤집자. 국회 밖 당신과 함께, 그게 뭐든 차별없게 노동당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


2024. 03. 20.

노동당 중앙선거대책본부

전체 1

  • 2024-03-20 23:39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