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윤부대표후보 지지글]충남도당 전국위원 심인호

작성자
백윤 이
작성일
2023-01-12 16:09
조회
816





안녕하세요? 저는 노동당 충남도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인호입니다.

이번 부대표 선거에 나선 이백윤 후보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0년 가까이 현장과 지역에서 함께 했기에 감히 나섰습니다.

저와 이백윤 후보는 생산직 100% 비정규직으로 기아차 모닝과 레이를 생산하고 있는 동희오토에서 15년 함께 일했습니다. 지금은 이백윤 후보 다음으로 금속노조 지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당원 동지들 중에는 동희오토 양재동 농성투쟁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8명의 해고자들이 처음으로 현대차 본사에서 150명의 용역 경비와 치열하게 맞서면서 전국적인 연대 투쟁으로 발전한 투쟁입니다.

그 핵심이 바로. 예전 진보신당, 우리 당원 동지들입니다. 그 소중했던 우리 당원 분들의 얼굴 하나하나가 지금도 떠오릅니다. 그 동지들의 소중한 마음, 그 손길과 수많은 발길들이 그 투쟁을 만들어 냈습니다.

매일 투쟁과 문화제가 이어졌지만 누구하나 지치지 않았고 오히려 축제와 같이 유쾌했다고 자부합니다. 단호한 투쟁과 정겹고 흥이 넘치는 동희오토 농성장이었습니다. 그 투쟁을 함께하면서 다시금 운동을 결의한 당원이 있고, 또 누구는 본인을 휘감고 있던 비관과 우울을 치유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우리 당원들의 진심은 "진짜 사장이 고용해" 공동투쟁단으로 발전했습니다. 지금은 고유명사처럼 사용되는 '진짜사장'도 우리 당원 분이 아이디어를 내신 겁니다. 2010년 하반기 당원들과 함께 일군 동희오토 투쟁은 결국 승리했고, 바로 한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의 마중물이 됩니다.

그 투쟁을 지회장으로 책임졌던 이백윤후보입니다. 한겨울 칼바람 같은 단호함과 살랑살랑 봄바람같은 따사로움을 동시에 갖춘 동지입니다. 참, 그러기가 쉽지가 않은데 정말 그렇습니다.

더구나 동희오토 햬고 투쟁이 지역에서 꽉  막혔을때, 양재동 투쟁의 전망을 제출하고 그것을 책임있게 추진했습니다. 조직을 굳건하지만 정겹게 유지하는 리더쉽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 노동당에 딱 적합한 부대표라고 자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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