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당협] 기후정의 실천주간 마지막 2일 스케치

작성자
Julian
작성일
2022-09-26 18:58
조회
433

지난주 기후정의 실천주간 첫날부터 마지막 대망의 행진까지 강서양천은 실천에 매진하였다. 참여한 동지들에게 큰 고마움을 전한다.

9.18 일요일 오후 3시. 5호선 지하철역 기후정의 현수막 9장 게첩
참여 : 이승현,정기진,이주영

9.19 월요일 오후 7시. 기후정의행진 준비 서울시당 정당 연설회 (이주영 공동연사)
참여 : 정기진,이주영

9.23 금요일 오후 6시-7시. 양천기후정의행진과 퇴근 홍보 피켓팅
참여 : 정기진,이주영

9.24 토요일 오후 3시 시청역. 기후정의행진
참여 8인 : 기노진,신재길,방영환,이주영 (4인 노동당 대오),

                    이승현,정기진,이승철,김계호 (4인 민주노총 대오)

대망의 9.24 기후정의행진의 날, 1차 집결 (오후 1시 30분)에 이어, 나는 3시 2차 집결 본대회부터 참여하였다. 광화문에서 시청역으로 장소변경을 알고 있었으나 시청풀밭광장 인근 인줄 알아 헤메다가 겨우 노동당 집결지를 찾을수 있었다.

도착하고 바로 강서양천당협 깃발을 들었다. 집회와 행진은 노동당 깃발이 나부끼면 노동당원이며 활동가로서 가슴 벅차다.

4시 행진이 시작되고 많은 행렬이라 예정시간인 6시를 넘어 끝났다. 3만5천명이 참여하여 한국 기후행진이 시작한 이래 최대라고 한다.

참고로 세계적으로 해마다 9월 진행되는 기후행진은 2018년 유명한 스웨덴 10대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의 <기후를 위한 학교파업> 1인 시위로부터 촉발되었다.

전국에서 노동당원이 모였다. 경남 거제,광주,부산,충남,강원 등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였다. 먼곳에서 오는 수고를 하신 동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대략 60-100명의 노동당원이 모인것 같다.

서울에 오지 않고 지역기후행진에 참여한 당원들도 많은 것 같다.

기후재앙으로 지구의 죽음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행진 참가자들이 사이렌소리가 울리자 전원 바닥에 드러누웠다.

이날 아주 맑은 하늘에 무지개색을 띤 구름이 한조각 떠있는 신비로운 광경에, 보는 사람들이 감탄하였다.

행진 종료후 6시부터 문화제가 있었으나, 기념사진 찍고 남대문시장 갈치전문점골목에서 뒷풀이를 하였다. 다음에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을 정도로 갈치와무우조림이 맛있었다.

<아쉬운점>
먼저 기후행진 조직위 집행부로 큰 수고를 하신 실무자 동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행진의 드레스코드(복장규정)가 빨간색(빨간옷,빨간마스크등)임을 나는 행진 전날 알았다. 이점은 공유가 누락된 것 같다.

기후정의에 걸맞게 , 1회성은 지양하고 재활용재료를 이용하였으면 더 좋았겠다.

기업에 가장 큰 책임이 있으며, 시민도 작은 책임을 가져야 한다.

행진에 참여한 단체,시민들은 박스에다가 글씨를 써서 피켓팅을 만들어 왔고, 현수막도 천에다가 손으로 글씨를 써온게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우리는 대형 현수막 포함하여 신규 제작한 빨간소형깃발(재활용을 하겠지만), 결국 바로 폐기되는 것들이라 아쉬웠다.

22.09.26
강서양천당협 공동위원장

이주영 010 9056 칠삼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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