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 당원 배성민 책 출판 소식 전해드립니다.

동지들 부산당원 배성민입니다. 건강히 지내고 계십니까?

제가 쓴 <현장의 힘: 신라대 청소노동자와 함께한 114일> 오늘 8월 24일 출간되었습니다.

빨간 소금 출판사의 임중혁 대표님 도움으로 책이라는 것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에 일을 시작하고 2021년 신라대 집단해고 투쟁에 조직부장으로 참여했습니다.

20년 간 사회운동을 하면서 현장의 이야기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재밌고 의미 있는 이야기가 차고 넘치는데 잘 알려지지 않더라고요. 유독 지역에 있는 노동자 이야기는 더더욱 알려지지 않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대 위기로 해고된 신라대 청소노동자 이야기를 통해 지역에서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씩 풀어갈까 합니다. 그 첫 발걸음이 <현장의 힘: 신라대 청소노동자와 함께한 114일> 입니다.

더불어 제가 걸어온 20년의 사회운동 역사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지에 대한 고민도 담았습니다. 코로나 시대 파업투쟁, 성평등한 사회운동, 대학생들과 갈등 등 농성 투쟁 하면서 고민되했던 지점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제 책은 심도 있는 노동 정책을 다루지 않고 투쟁하는 노동자의 희노애락을 세밀하게 포착하기 위해 노력한 일기 입니다.

이 책 내용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꼭 구매하셔서 직접 책장을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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