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을 지체시키는 것은 인텔리겐차의 자기 해방 사상, 써클주의이다.

작성자
홍조 정
작성일
2022-04-06 12:34
조회
579

전문대, 공대, 산업과학대, 직업훈련기관의 학생, 교육생들은 정치를 할 수 없는가?

-써클주의를 극복하려면 청년학생이 대학에 머무르지 않고 인식을 확장해야 한다.



1. 대학과 직업교육훈련기관 등의 목적은 대체로 두 가지이다.

1)진리탐구, 즉 학구적인 목적을 달성한다.

2)직업인 사회나 공업체, 산업현장으로 이전하여 경제활동에 참여한다.


  1. 현대사회는 복잡하면서도 분업을 요구하는 사회라서 그 외의 목적이 있다.

1)직업활동에서 도출된 사회문제,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실현한다.

2)직업활동을 통해서 경제활동의 중심적인 사회적 역할에 따라 직업전문인이 된다.

3)사회활동에서의 기본 욕구인 생계문제, 즉 경제문제를 스스로 또는 집단적으로 해결한다.

4)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되는 무정부성과 권위성, 독단성을 역사적 경험을 따라 해결한다.

5)학회와 협회를 통해서 정치활동을 수행한다. 직업인으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실행한다.


  1. 노동조합 조합활동 이외의 활동은 금지되어야 하는가?

1)노동조합은 경제투쟁이 주목적이다. 노동은 경제활동이다.

2)노동조합은 정치투쟁을 부분적으로 용인되어 왔고 아직도 여전히 필요하다.

3)조합주의를 극복하려면 협회와 학회와의 관련을 가져야 한다. 정치철학을 배워야 한다.

4)경제주의만으로 사회주의에 도달할 수 없다. 필요에 따라 집단적 실천을 해야 한다.

5)경제활동의 주된 목적은 사유화도 사회화도 아니다. 공적인간이고 공공성을 실현해야 한다.

6)조합활동을 하는 이유는 사회적동물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노동과 정치는 분리될 수 없다.

5)조합활동은 낮은 단계의 사회주의와 서로 맞물려 있다. 기본철학을 습득해야 한다.


  1. 실업대와 산업대, 직업대학은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지는가?

1)직업대학기관의 1차적 목적은 사회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훈련이다.

2)직업대학기관에서의 조직의 부차적 목적은 예비적 직업인을 교양하는 것이다.

3)처음부터 정치투쟁을 실천하는 것은 맹동주의로 흐를 수 있다. 시민과 교감이 필요하다.

4)사회주의적 사회운동 단체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직업의식의 소양교육이다.

5)인문노동학과 사회과학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계급적 목적의식의 소양이다.

6)노동자대학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은 유산과학의 비판을 통한 과학적 사상의 획득이다.


  1. 노동대학, 노동자대학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것인가?

1)사적유물론을 통해 역사적 관점을 통해 소양을 얻는다.

2)사적유물론을 통해 역사적 세계관을 얻는다. 근대적 세계관을 이해하고 극복하자.

3)변증법적 유물론을 통해 자연법칙에 대한 참여 노동의 철학관을 얻는다.

3)변증법적 유물론을 통해 노동계급의 운동사적 경험을 얻는다.

4)노동운동사를 통해 인간사회의 변천사와 유물론적 정견을 얻는다.

5)사회민주주의자 실천사관을 통해 이론과 실천의 변증법을 얻는다.

6)사회민주주의자 당학교를 통해 노동의 계급성과 당파성을 취득한다.


  1. 직업인은 실패한 민주주의 혁명가인가?

1)소양이 부족하면 사회적 활동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2)구체적 지식이 부족하면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경제투쟁이 지체된다.

3)사회활동과 직업경험이 부족하게 되면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

4)직업경험이 부족하게 된다면 사회민주주의자로부터 민주주의혁명사를 배워야 한다.


  1. 사회민주주의자 그룹과 당학교는 어떻게 다른가?

1)같은 점은 맑스주의를 기반으로 한다. 커리큘럼이 같아야 한다.

2)같은 점은 대학과 인텔리들의 선구적 세계관 학원이다.

3)다른 점은 혁명주체와 재정 주체가 다르게 구별된다.

4)대중을 교육하려는 목적이 같다. 후보당원을 활동가로 훈련해야 한다.

5)사회문제를 현상화하고 사회갈등을 정식화하는 실무활동 능력을 훈련한다.

6)사회운동 지도자의 필요성에 대해서 대응하는 조직적 해결책이 다르다.

7)유물론과 사회경험론에 대해서 역사와 과학이 약간 다를 수 있다.

8)실천론에서 변증법적 구체성이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

9)이론이 태동한 구체적 현실과 역사적 시기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1. 직업활동 경험이외에도 자신의 정치적 경험을 정식화할 수 있어야 한다.

1)사상운동의 기본 소양은 이론상의 변증법이 아니라 직업경험 조직경험칙 변증법이다.

2)미래를 개척하는 사상운동은 편중된 직업경험만으로 풀 수 없다. 세계철학사가 대상이 될 수 있다.

3)사회단체와 직업단체의 활동과 경험을 부인하는 것은 민주화운동을 부인하는 것이다.

4)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부정하는 것은 변증법과 유물론을 부정하는 것이다. 노동의 부정은 생산의 부정이다.

5)사회과학을 부정하는 것은 과거사와 미래 강령적 지향을 부정하는 것이다.


  1. 근거지론과 거점론은 얼마나 적절하였는가?

1)지역을 부정하는 것은 기층과 토대를 부정하는 것이다. 지역의 구체성을 구현하자!

2)활동을 부정하는 것은 사회주의를 생득이념으로 보는 신정사상이다.

3)중세에서 신학조차도 역사적으로 발전하였으며 후천적 사회이념을 대중화하였다.

4)지역성을 관철하려면 지역변천사와 그것의 관계인 계급갈등사를 알아야 한다.

5)노조와 사회단체를 부정하고서 노동세력화와 지역정치를 관철할 수 없다.

6)구체적이지 않는 사회이념은 혁명성이 없다. 진리는 구체적이다.

7)혁명적 계급만이 시의적절한 과학을 판별하고 이념과 이상으로 수용한다.

8)근거지론과 거점론은 조직의 삼대 구성 원칙을 실천속에서만 진리로 발전시킨다.

9)사회운동에서 조직의 삼대 구성원칙은 사람, 사상, 재정이다.

10)당조직론은 사회과학적 조직 구성원칙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것의 구체성의 구현이다.


선거국면에서 강령의 선전선동의 실종은 정치훈련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공약을 강령에 일치시키려면 사회민주주의적 훈련이 필요하다.  사회민주주의자 그룹은 시급히 당학교를 결의하고  정치투사를 훈련하고 후보자를 배출해야 한다.

사회당의 당학교는 2000년 총선 서울 전지역구 출마 후보전술 이후에 나타났다. 정치연수원이라는 이름을 내걸었으나 상설기간기관이 아니었다. 노동당 또한 정치문제와 강령을 통일시키려면 당학교를 열어야 하고 상설적인 정치활동가 배출을 목표로 당활동가를 길러내야 한다!! 당학교를 당면 사업으로 결정하라!!


당협은 대중정당의 의회정당화 추진 기관이다. 우리는 이러한 유산적 정당 유물대신 사회운동가를 배출하는 직업적 활동가학교를 결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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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년연대 [전남]

민주노동자협의회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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