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릴레이 지지선언 #8] 권수정 민주노총 부위원장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4-03-31 14:43
조회
243

남한나 국회의원과 함께 노동자들이 행복한 평등한 나라로 행진해 갑시다!

민주노총 부위원장 권수정 

대한민국은 1996년 OECD 가입후 지금까지 성별임금격차 꼴찌인 나라입니다. 남성이 100만원 받을 때 여성은 69만원 받습니다. 작년에 27년째 꼴찌였으니, 올해는 28년째 꼴찌일거고, 내년에는 29년째 꼴찌일 겁니다. 여성에서 여성으로 가난을 대물림하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또한 대한민국은 직장내 성희롱 공화국입니다. 건설현장부터 공장까지, 사무실과 학교와 군대, 철도와 병원과 은행, 그리고 국회와 고위공무원의 비서실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업종 모든 사업장에서 직장내 성희롱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2022년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일하던 여성노동자가 직장내성희롱을 신고했다가 가해자에게 살해당하는 참혹한 일도 있었습니다. 직장내 성희롱은 산업재해인데 작업중지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할까요? 

직장내 성희롱을 신고하고 살해당하지 않는 나라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내 성희롱 당할 위험을 감지하면 작업중지권으로 일을 중단하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성별에 따른 임금차별이 없고 직장내 성희롱 없는 안전한 일터를 위해 민주노총 여성위원장인 저는 여성총파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남한나 동지의 국회의원 출마를 지지하는 이유는 함께 여성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서입니다. 노동당 남한나 국회의원이라면 손잡고 여성총파업을 조직해 볼 만 합니다. 그림이 그려집니다. 구조적 차별은 없다는 윤석열대통령의 집무실, 이 자리로 남한나 국회의원을 지지하고 투표했던 노동자들, 성별에 따른 차별을 모욕적이라 느꼈던 여성들, 직장내 성희롱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 간절함으로 기꺼이 투쟁할 수 있는 모든 여성과 남성, 그리고 성소수자들과 함께 평등의 물결이 되어 행진해 오겠습니다.   여성총파업을 함께 하겠다는 선언으로 남한나의 노동당에 투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07년 처음 발의된 이후 17년째 국회의 문턱을 넘지못한 차별금지법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 의석이 모자라서 여태 깔고 앉아 있답니까? 못되먹은 국민의힘, 한심한 민주당 말해 뭐합니까. 남한나 국회의원과 함께 여성총파업으로 차별금지법 쟁취합시다. 여성노동자, 남성노동자, 성소수자노동자, 이주노동자, 장애인노동자, 우리는 모두 노동자이고 시민입니다. 남한나 동지에게 투표하고 차별금지법 쟁취해서 평등의 나라로 갑시다. 모든 노동자는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평온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나라로, 남한나 동지와 함께 갑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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