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부위원장 재선거 출마한 윤정현입니다.

저는 노동당에 가입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 정당생활에 당직자가 되어야겠다는 큰 의지도 없었습니다. 쪼그라드는 당의 상황을 그냥 놔두고 볼 수 없었던 저의 오지랍이 오늘 저를 여기까지 끌어온 거 같습니다. 노동당은 노동당만의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고, 우리만의 목소리가 있으니까 그것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으로 이제는 서울시당 여성명부 부위원장으로 일하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까지 직장을 다니다가, 올해부터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미 주 5일 다른 일을 하면서 시당의 일을 또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부위원장으로 일하고자 나온 것은, 지금 시당의 형편이 많이 어렵고 그나마도 일할 수 있는 활동가도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은 시간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여성노동권과 돌봄, 기후위기 의제와 관련된 시당의 활동에 참여하여 부족한 활동가의 시간을 보태겠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동당 서울시당을 알릴 수 있는 홍보방안에 대하여 고민하고 활동하겠습니다. 정기적인 현수막 선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여성명부 부위원장으로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르게 세우는 여성주의 운동에 참여하고 시당차원에서 필요한 성평등 활동을 고민하고 실행하겠습니다.

3. 시당의 자원들이 당원들을 위한 정책과 활동에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내 약력]

2014년 노동당 가입

2018 ~ 현재 문화예술위원회 선거관리위원장
2020 ~ 22년 중앙당기위 당기위원

2020 ~ 22년 강북구당원협의회 위원장

2022 ~ 현재 강북도봉지역위원회 위원장

2023년 서울시당 비대위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