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 성명] 일본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계획 즉각 철회하라!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3-08-23 16:13
조회
1304


일본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계획 즉각 철회하라!

- 윤석열 정부는 결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오염수와 함께 생명의 원천 바다에 무단 투기하였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 해양투기 계획을 전 세계와 주변국과 자국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2023년 8월 24일 강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국무조정실 1차장을 내세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과학적, 기술적으로 문제없다. 그렇다고 찬성도 지지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 오염수와 함께 무단 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국무조정 실 1차장의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 없다.”라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었다. 어디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하고 이를 반영하는 자세는 읽혀지지 않는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처리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안전한 방법인 매설 즉 땅속에 파묻어 설치하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이를 한 번도 주장하지 않은 것을 볼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 오염수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다.

지난 8월 18일 미국의 캠프데이비드의 한,미,일 정상회담은 이를 통보하고 굴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지막 장소였고 이후 윤석열 정부와 일본 기시다 내각은 이를 실행하고 미국은 이를 승인한 것이 분명하다. 이는 한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하고 국민의 희생을 요구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윤석열 정부와 미국, 한국, 일본의 3국 동맹의 기반으로 세계 평화가 아닌 냉전체제로 회귀하는 흐름 속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고 이에 적극 협력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편승한 부산시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산업에 종사하고 횟집을 운영하는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오로지 세계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 부산시의 대책은 고작 해수 감시망 2곳을 추가 설치하고 분석 장비 2대를 마련 하겠다는 것이 대책의 전부이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무단 투기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것이 확실한 부산시의 시장으로서 중앙정부에 강력한 대책과 일본 정부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해도 모자라는 상황 속에서 부산 시내에 안전한 수산물 관련 현수막 게첩과 감시망 2곳, 장비 2대 추가 마련을 대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투기에 대해 대응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그리고 박형준 시장의 무능과 폭주를 막는 것은 현재와 모두의 미래를 위한 길이며 기후재앙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생명의 원천 바다를 지키는 길 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23. 08. 23.

노동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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