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선] 노동당의 좌파 경선후보 선출과 진보-좌파 민중경선 참여를 제안합니다.

작성자
숲과나무
작성일
2021-05-17 10:57
조회
1295

[2022년 대선]
노동당의 좌파 경선후보 선출과 진보-좌파 민중경선 참여를 제안합니다.

1. 제안 배경

산업혁명이후 자본주의 체제는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켜 왔다. 자본주의 상품대량생산체제는 체제위기에 더하여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을 야기하면서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제 인류는 자본주의를 대체할 대안사회를 조기에 건설하지 못하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 둔 현 시기 진보-좌파진영의 정치운동은 진보-좌파 대중정치를 통해 대안사회를 위한 사회대전환의 길로 지체 없이 나아가는 것이다.

노동당의 역량이나 지지율을 볼 때 2022년 대선에서 독자적인 후보는 어렵다. 좌파진영(주로 노동당과 변혁당)의 역량이나 지지율로 봐도 독자적인 좌파(사회주의)대선후보는 상징적 의미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노동당을 비롯한 좌파진영은 진보-좌파진영의 선거연합을 통해 수구보수양당체제에 파열구를 내고 노동자민중을 하나의 정치적 대오로 결집시키는 진보-좌파정치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진보-좌파진영은 대선 단일후보로 노동자민중을 진보-좌파정치로 결집시켜 대안사회를 위한 사회대전환이라는 시대적 목표를 공동으로 실현해야 한다.

진보-좌파 대선 단일후보는 30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수구-보수 양당정치구도를 수구-보수-진보좌파 3자 정치구도로 변형시킬 것이다. 진보-좌파 대선 단일후보는 민주노총으로부터 사실상 배타적 지지를 이끌어 노동자민중을 하나의 정치적 대오로 세워낼 것이다. 그리하여 진보-좌파 대선 단일후보는 수구-보수정치에 맞서는 진보-좌파정치의 파이를 함께 키울 것이다.

2. 노동당의 역할

노동당은 대선에서 좌파진영을 주도적으로 모아내면서 진보-좌파 대선 단일후보의 촉진자이자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것은 노동당이 사회대전환을 요구받는 시대적 상황에서 제도권에 있는 좌파정당이고, 타 진보-좌파정당들보다 여러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워 진보-좌파 단일후보를 주도하고 촉진시킬 수 있는 유리한 정치적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동당은 1차적으로 당의 좌파경선후보를 조기에 선출함으로써 민중경선에 참여할 좌파진영의 단일후보 선출을 촉진시켜야 한다. 동시에 이를 디딤돌로 진보-좌파 대선 단일후보를 위한 민중경선까지 촉진시켜야 한다. 노동당은 집단탈당 등으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지만 좌파정당의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다. 이제 그 정체성으로 진보-좌파정치를 대중적으로 부활시켜야 한다. 노동당은 민중경선에 출마할 좌파후보와 당내 좌파경선후보를 선출하는데 있어 조직 내에서 다양하고 충분하게 토론을 해나가되, 노동당이 민중경선을 촉진하고 견인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일정으로 좌파경선후보 선출을 조기에 시작해야 한다.

3. 좌파경선과 민중경선 일정

노동당은 진보-좌파 대선 단일후보를 위한 논의를 당부`지역`부문별로 다양하고 충분하게 해나가면서 오는 6월 예정된 전국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공식 논의를 본격화하고 가능한 결정들을 순차적으로 시작해나가야 한다. 가급적 노동당 좌파 경선후보와 좌파후보는 추석 전에 확정하도록 하고, 이후 민중경선을 진행하여 진보-좌파 대선 단일후보를 확정해 나가야 한다.

2021.5.16.

노동당 경기도당 파주지역위원회

전체 1

  • 2021-05-27 14:51

    좌파정당 노동당은 유일무이한 진보좌파이기는 하지만 대외적으로나 내부적으로든 대중정치사업으로든 실천적 성과를 검증받지 못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당원이 줄어들었다면 그간의 정치사업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치사업의 목적은 정치의식을 쟁취하기 위해서 정치투쟁을 강화하고 보수우익들의 저항에 맞서서 사회개혁이나 사회혁명을 위한 정치사업을 조직하고 파업 등의 형태로 또는 공안악법 폐지투쟁의 양상으로 현실정치에 개입하여 후보당원을 조직하고 노동대중을 실천적 활동속에서 단련시키고 그 결과 선거에서 표로서 중간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당은 중앙당의 대변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운영위원회 경제공동체 체제입니다. 미래사회가 회계집행부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우리 진영의 당은 현실투쟁을 결사하고 정치투쟁에 기여하고자하는 활동가조직이 아직도 태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간 정치사업이 기본소득에만 치중해왔다는 것의 반증이고 자본주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대해야 하고 신자유주의 공안독재 체제전복 위해서 봉기를 어떻게 지도하고 어떻게 현장투쟁을 정치투쟁으로 연결시켜 정치사업의 성과를 낼 것이며 이러한 투쟁이 전국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정치결사가 더 필요한지를 규명하고 실천적으로 민주노총의 결함을 분석노정하고 정치노선과 조직노선을 골간으로 정치결사체를 세워 활동가단체를 키워야 합니다. 지방위원회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청년학생운동의 각각의 필요에 해당하는 활동가단체를 결의하지 못한 채 정치사업이 형식주의로 흘러왔지 않나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청년노동자와 더불어 청년학생 그리고 현업노동자들을 노동자동맹 세력으로 조직해야 합니다. 노동계급운동의 한계는 노동조합운동과 그 운동의 경제주의성 때문에 끊임없이 자산가와 타협하고 파업투쟁을 통해서 노동악법 입법폐지 정치투쟁이나 노동법 입법개악 공동투쟁에서 한발 물러나 있으며 자유주의에 맞서는 의회전술을 만들어내오지 못하고 있어서 우측으로부터 끊임없이 굴종과 타협을 요구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노동자 정치투쟁이 현장의 문제를 근거로 하되 현장과 분리된 공간에서의 투쟁 즉 정치투쟁의 미진한 결사때문일 것이고 당원대중이 활동가로 단련되지 못함때문에 정치투쟁을 이끌거나 기여할 역할을 찾아낼 수 없는 지경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반격을 조직해야 합니다. 대선에서 좌파후보만큼 절박한 것이 과학적 사상입니다. 우리는 대선을 통하여 대중정당으로 전진하여야 하고 노동철학 정당으로 질적인 전환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시셋말로 단순히 사람수만 가지고 정치를 한다면 이 또한 조합주의이거나 개량주의가 아니겠습니까? 노동대중을 정치적 결사로 조직한다함은 정치제도의 문제가 무엇이 모순이고 무엇이 잘못인가를 밝히는 문제입니다. 부르주아 정치가 무엇이 문제가 되어서 노동악법이 세상에 태어나고 있는지를 규명해야 합니다. 즉 정치적 결사로서 지도적 위치에 오르려면 그리고 근로대중의 지지를 받는 정치결사체가 되려면 부르주아 당파성의 의회정치를 사람만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들을 폭로하고 그 정치 파탄 책임을 탄핵할 실천을 찾아야 합니다. 이 자유주의 정부와 공동협치 파시스트 정권의 초기시절 노동악법이 어떻게 입법주에서 법제화되었고 그 법제화가 노동자에게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구체적 사례로써 폭로하고 규명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 봉쇄와 함께 진행되는 정치활동의 봉쇄가 어떻게 우리의 정치활동과 노조활동간의 결합에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총체적 비당파성 정치에 대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배우되 또한 그것을 해결하는 전술을 찾아내야 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 불가능하다면 노동정치단체와 노동정치전선 결사체들과 연대와 역할 전수, 정견 나눔을 통해서 정치적결사체가 힘을 얻어 실천투쟁을 조직하고 그것이 해당 지역 노동자당원들의 지역활동공간에서 어떻게 결사와 공동행동으로 표현되고 분노와 집회로 표출되어야 하는지를 찾아내고 그러한 실천을 조직함을 통해서 현실 계급투쟁에 기여해야 합니다. 지금의 농성장이나 가두 1인시위자들은 수년동안의 가두투쟁 끝에 정치결사로 결실을 맺고자 여러 진보정당을 물색하고 투쟁터전을 찾아서 입당을 추진하는 추세입니다. 가두농성자들은 노동당만을 유일한 등대로 보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치결사체로 투쟁을 멀리했다면 이러한 거리투사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도 거리투쟁과 동일한 보조로 당내 정치사업을 벌여야 하고 그 정치사업은 거리투쟁을 지원하거나 새로운 투쟁사업장을 찾아내거나 억압에 반대하는 새로운 이슈 부류들을 조직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치투쟁의 확대가 정치의식을 쟁취할 수 있게끔 도와줄 것이며 이러한 투쟁결과 선거국면에서 정치결사체가 지도하는 합법적 경선이나 당 사상언론 출판과 좌파정치 공보물을 통해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서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를 형성 결사시키는 투쟁으로서 기여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사회주의정당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방안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대선이나 지선이 득표를 통하여 지지도를 확인하고자 함도 있겠지만 그 공간을 통해 활동가 조직가를 합법진영으로 내보내고자 그러한 과정에서의 정치투쟁을 사회주의의 본질적 요소인 변증법적 계급투쟁의 발전에 이용하여 자본주의에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계급정파을 만들고 더 높은 질의 정치결사체를 노동자계급 스스로가 결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국적 정치활동 결사와 더불어 지역에서 직장내에서 현장에서 노동자정치의식이 반영되는 계급투쟁을 기획하고 혁명적 실천을 통해 자유주의부르주아 체제로 부터 보편적 해방을 쟁취하고자 자유부르주아지 독재체제와 그들의 주인노릇하는 파시즘 정당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계급 정치의식을 전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동맹세력으로부터 맑스주의 이데올로기와 정치의식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동지들을 믿고 거리행동을 조직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회주의로 가려는 노동계급의 열망을 무산계급 평등사회 전진투쟁으로 이끌고 가야할 선진적인 노동운동가들의 당으로서 노동당이 바로서는 것이고 그러한 정체성은 그것을 돕고자하는 사회민주주의자동맹의 첫째가는 프롤레타리아트 해방투쟁의 임무이고 남한사회주의자의 역사적 정치투쟁 행보 사회민주주의로 가야할 단계에서의 현실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