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용 당대표의 부적절한 담화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by Alexpark posted Mar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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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용 당대표의 부적절한 담화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http://www.laborparty.kr/bd_member/1747632

위와 같은 담화문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1. 최근 당 내외의 사태(저는 '조직적 노동당 해당행위 사건'이라 부르겠습니다)로 인해 탈당하거나 당비인출을 정지하는 당원들이 늘고 있는 것은 가슴아프고 뼈아프게 반성하고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그것도 당대표가 "이런 일 때문에 당 재정이 어려워졌다"라는 글을 담화문이라고 내놓는 것은 당의 재정과 당원들의 신뢰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대표로서 매우 무책임한 언행이 아닐 수 없고, 용기내어 폭력행위와 해당행위를 알린 폭로자들을 깎아내리는 2차가해의 전형적인 양상으로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하고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하고서는 이러한 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호소하지 않는 재정에 대한 담화문'을 내는 것이 어떻게 개입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2. 당의 어려운 재정에 도움을 주고자 차입을 해주셨던 분들은 당연히 차입금의 상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부채 상환을 고사하시거나 다시 특별당비로 내주신 분들께는 당연히 감사해야겠으나, 그러한 부채상환 요구가 당 재정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후안무치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그런 말이 누구의 임기때의 일이냐를 떠나 당대표에게서 나왔다는 것은, 당의 위신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당대표가 당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에 댓글을 왜 금지시켰습니까? 당 홈페이지의 구조상 글쓰기를 하면 기본적으로 댓글 허용에 체크가 되어 있습니다. 댓글이 작성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히 댓글 허용에 체크를 해제하고 의도적으로 댓글을 못 쓰게 한 겁니다. 수 차례 당대표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질의를 공개적으로 해도 묵살하시더니, 이제는 댓글로 비판조차 받지 않겠다는 겁니까? 당원들이 무슨 대표가 말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아야 하는 존재입니까?


당원으로서 부끄러워서 살 수가 없습니다. 나의 당에서 이런 글이 당대표 담화문이라고 올라오는데, 제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노동당에 입당하라고 권유하겠으며, 탈당하는 당원들에게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갑용 대표에게 이번 담화문에 대한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번에는 묵살하지 말고 제대로 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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