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문화예술위원회는 도대체 무얼 했나?

by 문화예술위원회 posted Jul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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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지난 6월 문화예술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문화와 예술, 그리고 정치를 고민하며 활동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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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6월 11일 개최한 제2회 레드 토크를 통해 휴식과 유희의 정치성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반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서 실내가 아닌 경의선 광장이라는 실외에서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여름밤에 어울리는 공연도 준비하고 함께 나눠 마실 차도 준비한 덕에,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노동당의 노선을 분명히 하면서도 일반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식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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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에는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도시에서의 문화권 신장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예위 활동과 그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문예위 차원에서 당 차원의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문예위와 대표단 양측 모두, 문예위와 중앙당, 문예위와 지역 간 매개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 문예위는 문예위대로 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준비하기로 하고, 중앙당은 중앙당대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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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에는 [예술의 조건으로서 장소와 공동체]라는 주제로 3차 정책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도시 행정 측면에서 도시미화, 마을재생의 일환으로 이른바 공공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문화예술사업들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두 가지 쟁점, 장소와 공동체의 의미를 고려할 때 당장 각자의 지역에서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7월 정책포럼에서는 거대자본이 주도하고 있는 문화산업과 시민의 도시권과 문화권 사이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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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에는 홍세화 당 고문을 초청하여 2차 문화예술교양프로그램으로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라는 좌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대한 회의와 비판을 멈추지 않고, 설득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3월 30일 진행한 1차 문화예술교양프로그램 콜트콜텍 수요문화제가 해고노동자와 예술인이 만나는 자리였다면, 이번 좌담회는 땡땡책협동조합 소모임 '담론'과 경의선 공유지 시민행동과 공동 주최함으로써 책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고민하는 시민들과 공유지 투쟁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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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는 노동자의 문화권, 예술인의 노동권, 시민의 도시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예위가 준비하는 사업이지만, 문화예술인만 참여 가능한 사업이 아니며, 문화예술인에게만 필요한 사업은 더욱 아닙니다. 당원 동지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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