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정 마포을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선본에 함께하며

by 홍현우 posted Mar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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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14일 노동당 마포 을 후보로 출마한 하윤정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박정훈 알바노조 위원장, 구교현 노동당 대표, 에볼라 의료진으로 유명한 정상훈씨, 그리고 많은 청년, 여성 알바노동자 들이 함께 했고, 기자회견에서 알바 노동자로써 하윤정 후보를 노동당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발언도 했었습니다.
 저는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강원도 춘천의 페스트푸드점 (kfc)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을 했던 홍현우 라고 합니다.
하고 있던 알바를 그만 두어야 하고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동생과 함께 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하윤정 후보를 지지하고 선거운동에 함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많은 정당의 청년 후보들이 청년들을 대변하겠다며 나서고 있지만 과연 그분 들 중 몇 분이나 진정으로 지금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공감하고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모르 겠습니다
.하지만 하윤정 후보는 알바노조의 대변인 으로 최저시급 마저 받지 못하며 일하는, 부당하게 해고된, 일하다가 다쳐도 아무런 하소연 할곳 없던 알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 하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하윤정 후보라면 정말 알바 노동자들을 위해 아니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갈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윤정 후보가 마포 을 후보로 출마하시며 올리셨던 출마의 변 은 우리 더 이상 포기하고 살지 맙시다 라고 시작 합니다..
저는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저가 그동안 알바를 하면서 겪어야 했던 것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가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kfc에서 알바하기 전 편의점에서 6개월 가량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하는 시급을 받으며 1달 2달이 지나며 밤낮이 바뀌고, 친구들 또는 사람들과 만나는 횟수는 점점 줄어들어 인간관계는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단절 될 수밖에 없었고 그런 것 들을 아무렇지 않게 포기하며 살았습니다.
보통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다른 일도 충분히 많은데 왜 최저시급도 지키지 않고 야간에 하는 알바를 하느냐 그건 너가 더 좋은 일자리를 얻고자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단지 저가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저는 취업을 하기 위해서도 알바를 하기 위해서도 많은 곳에 이력서를 넣었고 면접을 봤었습니다.  그때마다  변변치 못한 학벌을 이유로, 키가 작다는 이유로 번번히 좌절할 수밖에 없었고 어떤 때는 그 나이가 되어서도 취업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알바를 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왔냐며 인생에 대한 충고와 외모비하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는 별로 없었고 최저시급을 잘 지키지 않는 곳이라 던지 사람들이 기피하는 야간 시간에 하는 그런 알바 노동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포기 하게 만드는 그것들을 그저 노력하지 않는 개인들의 문제로만 이야기하는 사회는 정치는 분명 잘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윤정 후보가 주장하는 모두에게 월 30만원 기본소득 지급,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간 단축과 평생 비정규직 악법 폐지가 진정으로 청년들과 알바노동자 에게  필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이것들이 지금 저의 절망적인 삶의 질을 높여 줄 거라고 믿기 때문에 이렇게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윤정 후보가 꼭 국회에 가게 되어서 지금의 잘못된 정치들을 바꾸는, 청년들이 알바 노동자들이 더 이상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삶을 살아 갈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썼으면 좋겠습니다. 그길 응원하고 저 또한 함께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자회견 후 노동당에도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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