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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당원 유왕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어수선한 시기에 당에 가입하게 된 이유는 서상영님의 글을 보고 한마디 해야겠어서 입니다.
서상영님이 애타게 내부 고발자들을 찾고 계신것 같습니다만
아쉽게도 저는 내부 고발자는 아니고 당신에게 쓴소리를 하고싶은 외부자입니다.

저는 대학때 전국학생연대 활동을 했던게 전부고 군제대 후부터 지금까지 당적이라고는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몇년전 학교 후배였던 문석이가 세상을 뜨면서 이것을 계기로 성대 학생연대 동문회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고
서로의 소식부터 노동당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서상영님은 자신이 했던 과거의 운동이 얼마나 음모적이고 거대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지금은 동문회입니다.
가끔은 노동당의 이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서로가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공통분모는 모두가 대학때 그 열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열심히 운동을 하는 선, 후배들이 있기에 우리가 서로 잊지 않고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상영님의 글이 저를 너무 신경쓰게 만드는군요.

서상영님의 아주 긴 글을 말씀하신 대로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었지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토론의 대상이 사회당계 사람들인가요? 아니면 사회당계에 비판적인 사람들과 토론을 하겠다는 것인지요?
사회당계 사람들이라면 서상영님의 글쓰기 태도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사회당계를 꼭두각시, 순진한 양떼들, 암세포덩어리, 자율신경계가 고장난 조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뇌도 없고 병든 사람들하고 토론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사회당계에 비판적인 사람들과 토론하기를 원하신다면 그야 서로 마음이 같을진데 토론할 필요가 있습니까?

서상영님은 얼마나 대단한 운동을 결의하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운동을 했던 저로서는 님의 날선 글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어떤 이유로 상처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침묵하고 있다고 해서 모두들 '꼭두각시'나 '순진한 양떼'라고 하니 정말 불쾌합니다.
거꾸로 김길오씨의 꼭두각시였던것은 서상영님 본인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본인이 과거에 꼭두각시였다고 해서 다른 모두를 그렇다고 일반화하시다니요?
정말 불쾌합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처럼 사회당계가 당헌 당규를 위배하지도 않았다면서요?
당헌 당규를 준수하며 각 계파의 이해와 요구를 관철시키는 활동을 벌인다면 무엇이 문제가 됩니까?
서상영님에 눈에 꼴보기 싫다고, 내가 같이 살아봐서 그 집안 사정 좀 잘 안다고 
이런식으로 동네 방네 떠들며 남의 집안일을 떠벌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죠.

저는 서상영님이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아주 오래전에 사회당계와 이별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서로 끝난 사이에 왜 그렇게 집착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데이트 폭력도 아니고 이혼도장 찍은지 십여년이 지났어요.
사회당계도 서상영님 말씀대로 대화하기싫다 하지 않습니까?
이제 그만 하시죠... 남들 보기도 민망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이민정님의 글을 대신 올리셨군요.
또 역시나 길군요...
긴 만큼 글에 대한 인상밖에 적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으니 이해해 주십시오.

저는 학창시절 한낱 날날이 운동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같은 운동을 했는데 세상을 보는 시야가 다르군요.
서상영님이나 이민정님은 대단한 운동원 엘리트 의식에 젖어 있는듯 합니다.
본인들은 선택받은 인간이었는데 버림받는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마음 먹은 것으로 보이네요.
본인들도 잘 아시다시피 당신과 제가 했던 운동은 유별나지도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8,90년대 많은 운동 조직이 당건투를 자신들의 임무로 삼았고
조직 운영 방식도 다들 비슷해구요.
사회당계가 특별하다면 가장 오랫동안 버티고 있다는 거겠죠.
앞서 서상영님이 폭로(?)한 '언더조직'이야기는 이러저러한 정파 운동을 경험해 봤던 사람이라면
헛웃음이 나왔을겁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좁은 시야를 버렸으면 좋겠어요.

보아하니 이민정님은 조직의 혜택을 많이도 누리셨더군요.
적지만 돈도 받아보고, 오너와 독대도 했으니 조직에서 인정도 받은듯 하고...
조직에서 너무 오냐 오냐 하면서 키운듯 합니다.

조직과 트러블은 2가지이군요.
자신에게 가해진 언어 성폭력의 폭로 방식에 대한 냉담한 반응과 그리고 돈.
말씀하신대로 언어 성폭력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이민정님은 스스로 선택받은 운동가라고 하실 정도로 그릇이 큰 사람이
성폭력에 대처하는 방식은 어찌 소심하단 말입니까?
가십거리나 노닥거리는 SNS에 '망신'이나 주자고 글을 올리는 방식은 당신의 그릇과 어울리지 않는군요.
미투가 누구 망신이나 주자는 캠페인 쯤으로 생각하시는 거였나요?
다른 사람들이 그랬다면 말도 안합니다. 2차 가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당신은 혁명가를 자처한 사람이지 않았습니까?

돈 이야기는 좀 어이가 없습니다.
님의 글만 봐도 적지만 돈도 받아 보셨고 나름 조직에서 배려도 해준것 같은데
상근비 지원 받아가며 편하게 활동한다고 동료들을 시샘하다니요.
조직도 없이 야전에서 어디 하나 기댈곳 없는 외로운 활동가들이 보면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그리고, '혼전순결', '낙태금지'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데 저도 90년대 그 문서 봤으니 한마디 하죠.
서상영님은 그 글을 알바노조에서 폭로되어 글로 처음 접하신 것 처럼 이야기하시는데 서상영님도 읽어 보지 않으셨나요?
저같은 별볼일 없는 사람도 봤던 글입니다.
20년도 넘은 오래전 기억이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저는 왠만큼 기억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민정님 말씀처럼 운동권 성교육 글이었어요.
지금 젊은 20대가 보면 웃을 일이지만 90년대까지도 나이 스물 먹도록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아본적이 없었던 세대였습니다.
운동권이라고 별단 다르지 않았고 당시에는 조직내 연애라고 표현했지만
요즘 표현으로보면 위계에 의한 강간, 데이트 폭력하지 마라 였어요.
특히나 90년대 날라리 운동권들중에 여후배를 위계에 의한 강간에, 
수차례의 낙태를 종용한 파렴치한 인간들을 학생운동 당시에 한둘을 본게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이 조직은 그런 개망나니는 그냥 두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운동권 성교육이었다면 당시 NL은 신입생 OT때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시키는 것을 보고
역시 'NL은 대중운동을 제대로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당시 NL 성교육 강사가 지금은 다들 아는 구성애씨였습니다. 

서상영님 기억에 없다고 하시면 더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본인도 읽었다면 본인의 언어로 이야기하면 되는 것을, 남의 언어를 빌려 이야기하는 것을 정말 비겁합니다.
그리고 그 글을 읽었을 당시에는 여성주의적 사고가 부족했던 터라 아무말 못하다가 지금에야 깨닭게 된 것인가요?

서상영님이 왜 그리 발끈하셨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후배 걱정하는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당신만 후배 있는거 아니에요. 저도 당신만큼이나 아끼는 후배있습니다.
고생하는 후배들이 꼭두각시, 순진한 양떼들, 암세포덩어리, 자율신경계가 고장난 인간 취급받는데
저도 가만히 있을 수야 없는 노릇 아닙니까?

되도 않는 일로 사람 여럿 망신줬으면, 이정도 했으면 됐습니다. 

그리고 토론을 하시려면 개인적인 감정이나 사사로운 것들은 빼시고 토론할 핵심만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그래야 읽는 사람도 편하고 생산적인 토론이 될것 아닙니까?
가급적 하나의 주제는 하나의 글타래(쓰레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덧글을 달 수 있게 해주십시오.
덧글도 못달고 불분명한 주제의 글을 여러개로 쪼개서 올리시면 토론이 불가능합니다.
본인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하고 토론은 하고 싶지 않으셔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만...


마지막으로
노동당, 한 10년만 버티면 잘 될거라고 봅니다.
제가 노동당에 가입해서 이런 말씀 드리는거 절대 아닙니다.
지금 어렵지만 민주당 빼고 어렵지 않은 당이 어디 있습니까?
정의당만 해도 범여권이라고 할만큼 민주당에 가까워져 있고
시차가 있겠지만 민주당과 합당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태이구요.
민주당은 미국 민주당처럼 스팩트럼을 넓혀서 샌더스처럼 좌파 인사들을 끌어 앉으려고 할테니 말이죠.

그리고 노동당에 우호적인 청년조직들도 있어 얼마나 든든합니까?
시간이 약이다 하고 잘 지키고 기다리면, 
젊고 패기있는 친구들이 잘 해줄거라 믿습니다.

글도 올리고 했으니 지금의 힘든 당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힘이나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nmir 2018.04.18 01:04
    진정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당내 천주교 신자들이 있을텐데 어쩌시려구요

    성에 대한 보수적 태도와 생명 윤리에 대한 각자의 견해가 다를텐데요
  • 삐딱선 2018.04.18 01:12
    허참. 설마가 사람을 잡네...
    천주교 신자들이 있으면 뭘 어째요. 프란치스코라도 당원의 자격으로는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는 게 당연한 건데. 이 당이 진보정당이라면.

    신입당원이시라니 한 번 권고드리죠. 공가실이라는 게 뭔지 한 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 enmir 2018.04.18 01:45
    일반인의 상식에서 납득하기 힘드네요.
    당헌 당규에 혼전순결과 낙태에 대한 규정이라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당혹스럽군요.
    상대방에게 강요는 할 수 없지만 자신의 선택과 그에 대한 태도조차 말할 수 없다면 그건 폭력이지요.
    공가실을 찾아 봤습니다만 말씀하신 내용을 찾기는 어렵군요. 시간 될때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삐딱선 2018.04.18 01:50
    낙태 비범죄화가 당론임을 이미 오래전에 확인했던 정당입니다.
  • enmir 2018.04.18 09:54
    낙태 비범죄화와,
    낙태를 금하는 윤리적 태도를 신념으로하는 종교인의 자기 견해의 피력은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 Alexpark 2018.04.18 03:10
    노동당은 여성주의 정당입니다. 강령에 나와 있구요. 당규에는 성적/신체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이 성폭력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네, 누구나 자기의 생각을 가질 수 있고, 각자의 양심에 반하는 의견표시를 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노동당에서는 그래서 징계시에도 사과문 작성 요구같은것도 할 수 없습니다.

    어느 개인이 비혼인관계에서의 성관계를 안할수도, 임신중간을 안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옳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머릿속 생각을 끄집어내서 확인할 수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래야 한다고 발화하는것은 전혀 다릅니다. 그것은 타인의 신체젓/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것이고, 위에도 이애기했듯 노동당은 그것을 성폭력으로 규정하며 금지합니다. 하다못해 그것을 조직의 규율로서 강제하는 것은 명백한 성폭력입니다.
  • enmir 2018.04.18 10:07
    네 맞습니다. 저도 '각자의 양심에 반하는 의견표시' 즉 '강요'가 잘못이라는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은 할 수 있어도 말해서는 안된다'는 이상한 논리군요.
    말을 했을 때 성폭력으로 규정되는 것은 어떤식으로 표현되는가의 문제(폭력이므로 법리적 해석까지 포함)이지
    '언급'만으로도 성폭력이라는 것은 말씀하신 제1원칙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강요할 수 없음'에 위배되는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저와 이민정님의 글에 나와있지만 그 문서는 성교육 문서이지 '혼전순결', '낙태금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었음을 환기시켜드립니다.
  • 삐딱선 2018.04.18 12:30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정당의 강령을 위반하는 말이라면 최소한 정당원의 자격으로는 하면 안 된다.
    이게 정당의 기본 중의 기본일 텐데 이 기본을 궤변으로 피해 가시려나봐요?
  • enmir 2018.04.18 13:25
    무엇이 궤변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enmir 2018.04.17 23:30

    麻.苦 님의 글입니다.
    논의의 집중을 위해 이쪽으로 글을 복사하였고 여기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동일 주제에 대한 논의 집중을 위해 가급적 하나의 글타래(쓰레드)에서 서로의 논의를 주고받았으면 합니다.
    이는 제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이 토론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도 논의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권장하는 사항입니다.
    더불어 디폴트로 되어 있는 덧글 기능을 끄고 올리시는 지 알수가 없군요.
    부탁드립니다.

    ===================================
    enmir(유왕상) 신입당원님께 : 김길오 사태에 관하여

    나원참 (내 전생에 지팽이를 삶아먹은 죄인지)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하것습니다.

    이 마당에, 한마디 하시것다구 입당 혔다하는 사람에게 여러마디 긴말하기가 쫌 그렇긴합니다만
    글 하나 읽었노라구, 그거 말꼬리 잡는 것 같은 거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두루두루 글 올라와 있는거, 동영상 올라와 있는거 차분히 다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작금의
    김길오 사태가, 자칭 "외부인" 한마디 ( 비유라고! ) 로 정리될 일 아닌 겁니다.
    ===================================

    저의 답변입니다.

    제가 3월에 당원 가입을 하고 말씀하신것 처럼 올라온 글과 영상도 전부는 아니지만 돌려가며 보았습니다.
    그런한 글들에 대한 총평은 쉽지 않은 일이고
    서상영님과 이민정님이 장문으로 올려주신 2개의 글이 전체의 상황을 잘 대변하고 있다고 보고
    그에 대한 의견을 올렸습니다.
    혹시 놓치고 있은 중요 포인트가 있다면 덧글로 이야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지팡이 이야기는 재미있네요. 제 취향입니다^^)

  • 麻.苦 2018.04.18 12:48


    .

  • enmir 2018.04.18 13:46
    의견 감사합니다.

    자신의 출신 성분을 밝혀야만 하는 지금의 상황은 토론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저는 출판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만
    어디든 그렇지만 출판업계가 보통 인쇄밥 몇년이냐, 누구 밑에서 배웠냐를 따지더군요.
    특히나 배타적 문화가 지배적인 커뮤니티는 종종 이런식의 출신 성분을 따지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원고를 다룰 일이 있었는데 토론주제가 '낙태'였습니다.
    고등학생들도 학교에서 '토론' 주제가 되는 '낙태'가 진보정당에서 토론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어떤 문제보다 치열한 논쟁거리를 일기장에나 써야 한다는 말씀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 enmir 2018.04.18 14:35
    말씀하신대로 공가실 내용을 찾아 보았습니다.
    많은 당원들을 힘들게 한 소모적 논쟁이 있었군요.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였고 해당 내용은 저도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김철호 2018.04.18 13:58
    나도 댓글달고 의견 이야기하고 참여하면...출신성분 어디냐고 물어볼가 겁나네요.
    제 출신성분은요? 자랑스런 노동당입니다.
  • 麻.苦 2018.04.18 14:42



    그러니까 저에게는 이번 "김길오 비밀 조직" 사태의 가장 큰 폐해가 

    우리 구성원들 사이의 기본 신뢰까지도 갉아먹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


    * 뱀발 : 책 하나 추천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권김현영 엮음, 교양인, 2018)


  • enmir 2018.04.18 14:59
    아닙니다.^^ 다들 예민해질 수 있는 사안이라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렇게 책도 추천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enmir 2018.04.20 10:17

    글의 내용 중에 저의 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삼진 아웃' 시리즈는 어떤분의 요청을 받아 대신 올려주신 글이었는데
    서상영님의 글로 착각하였습니다.
    이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비슷한 맥락의 글을 1달여 전에 올리셨고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셨기에 별도의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서상영 2018.04.21 11:55

    마찬가지시겠지만 저도 반목과 시비에 시간과 힘을 버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유왕상 당원님과 문성호 당원님이 토론하신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제가 느낀 유왕상 당원님에 대한 인상이 바뀌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기대도 생겼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우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민정 씨에게 하셨던 2차 가해의 언급은 반드시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어떤 맥락에서 하셨든지 가해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댓글을 달지 못하게 한 이유는 75443번 글에 밝혔습니다.

    고통의 서사나 승리의 서사는 그것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서사의 끝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고통의 서사는 마치 통과의례와 같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만남'을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유왕상 당원님의 노력과 행복을 응원하고 빕니다.

  • enmir 2018.04.21 16:10

    먼저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민정님의 언어 성폭력과 관련하여 저의 글이 이민정님에게  다시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몇몇 감정적인 표현에 대해 수정할까도 생각했습니다만
    댓글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비판도 있었고
    저의 허물을 글 수정을 통해 가린다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외부자의 입장에서 그간의 내홍들을 지켜만 봐야 했습니다.
    사실 그간의 다툼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구의 편인가를 떠나 묵묵히 믿어주고 지켜봐왔던 사람들입니다.
    논란의 당사자를 자처하신 만큼 현재의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입장을 더 살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민정님의 글은 단순히 폭로때문이 아니라 저에게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골간에 숨어있는 여러 이야깃거리를 발견했기에
    기회가 되면 차분하고 생산적 논의가 될 수 있는 방식으로 글을 써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시간이 되면 한번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그때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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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1 2013년 8월 평화캠프를 스스로 그만뒀을 때의 기억 3 人解 2018.02.01 3819
3150 [부고] 김동도 제주도당 위원장 본인상 1 노동당 2017.06.28 3811
3149 [여성위원회] 11월 활동보고 : 평등한 광장을 위한 페미존과 부산, 대구 등의 활동 등 file 여성위원회 2016.12.02 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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