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타기하지 맙시다

by 이장규 posted Jun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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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전국장님.
길게 써놓았는데 결국 하시고 싶은 말씀은 아래 내용이죠?
공태윤 국장은 예전부터 사직을 종종 이야기했다.

조직개편 논의 과정에서도 명확한 반대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조직개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것 보세요.
직장 생활 하면서 사직하고 싶다는 말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꽉 찼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의 동의없이 해고하거나 부서이동하면 
부당해고나 부당전보가 아니라는 건가요?

오히려, 왜 그동안 계속 사직하고 싶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당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박봉에도 버텨왔던 최고참 상근자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을 가질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는지
겸허하게 반성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요?

그 앞에 무슨 말을 했건
인사발령 당시에 명시적으로 이에 반대했음에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인사발령이 이루어졌다면
이는 명백히 부당한 부서이동입니다.

공태윤 국장님만이 아니라 박성훈 동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성훈 동지가 최종적으로 인사발령에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인사발령이 이루어졌고
이에 대해 상근자협의회에 부당인사발령에 대한 문제제기를 요청했음에도
상근자협의회조차 박성훈 동지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말로 자꾸 물타기하지 맙시다.
그런 식이라면 애초의 조직개편 원안이 어떠했는지
(조직실 폐지, 홍보실 폐지, 편집실 폐지, 기관지 폐간 제안 등등)
그간의 과정을 낱낱이 드러낼 수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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