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지가지들 하시네요

by Alexpark posted Sep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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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 위원장 박예준입니다.


일전에 당대회 이후 당협 운영위 결정에 의거해 성명서를 냈고, 전국위 이후의 성명서 작성을 위임받았습니다. 전국위원회 속기록을 봤습니다만, 굳이 성명서를 낼 가치도 없네요.


당대회에서는 당헌을 개정해 당협을 만신창이로 만들더니, 이번에는 해괴한 당규 해석으로 당협의 위상을 두 번 죽이는군요. 의결의 절차적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로금천당협 해산 결정은 무효이다'라는 결정을 어떻게 내릴 수 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서울시당에서 인트라넷 통해서 의견 받을때도 얘기했지만 당부의 설치와 해산은 상급당부에서 인준하는 사항입니다. 시도당 설치와 해산도 상급당부인 중앙당 전국위원회의 인준사항이고, 서울시당 규약에도 당협의 설치는 서울시당의 인준사항입니다. 당연히 당협의 해산도 상급당부인 서울시당 운영위의 인준사항이라고 보는게 상식 아닙니까? 해산절차는 해당 조직 의결기구에서 의결하고, 상급당부는 절차상 하자가 없다면 당연히 인준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럴거면 당협을 다 없애버리지 뭐하러 껍데기만 존치시켰는지 모르겠네요. 조직진로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조직을 둬서 뭐하고 의결기구는 둬서 뭐합니까?


또 속기록을 보니 사무총장은 5개 이상의 시도당은 두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언을 했네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요. 모든 시도당에서 법정창당을 하도록 노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5개만 있으면 된다는 인식이 당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될것이며 이런 발언을 공공연하게 하는 것이 당의 위상을 얼마나 깎아먹을지 생각이나 해 보고 한 말인지 의심스럽습니다.


하여간 마지막 남은 한 줌의 상식도 흩어져 버리네요. 강서당협 운영위는 대표단과 전국위에 책임있는 자세로 지역조직의 위상 확보를 주문했지만, 이에 호응하시듯 지역조직의 자기진로 결정권조차 박탈하셨으니 저는 주문을 바꾸겠습니다. 제발 쓸데없는 황당한 일만 하지 말아 주세요. 오만 정이 다 떨어지려고 합니다.



* 서울시당에도 전합니다. 시당 위원장이 당규 해석 건을 발의하는데 있어 인트라넷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고 듣고 의견 남겼습니다. 이에 나름 의견을 인트라넷 서울게시판에 남겼는데요. 오늘 보니 9인의 운영위원이 동의했다는 서울시당 댓글이 남겨져 있네요. 의견 수렴이 몇명 동의했는지 세는, 표결 비슷한 것을 뜻하는 지는 몰랐네요. 이럴거면 의견 수렴은 뭐하러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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