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의 변-신지혜] 이제는 시작해야 할 변화, 시대변화에 응답하는 정치를 제안하며

by 신지혜 posted Dec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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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작해야 할 변화,

시대변화에 응답하는 정치를 제안하며

 

 

일반명부 당대표후보 경기 고양당협 신지혜

 

 

차별받는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싶었던 그 때

 

여느 때와 같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 고모가 지나가 반갑게 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습니다. 어색한 표정으로 저와 고모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던 그 시선은 처음으로 우리 사회가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느끼게 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실의 칠판 위에는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라는 급훈이 걸려있었습니다. 교실에서조차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현실과 우리 사회가 규정한 더 나은 삶에 대한 위계를 인식했습니다. 제가 경험한 삶의 순간들이 모여 작은 소명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차별적인 시선을 가능하게 한 우리 사회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소명은 자연스레 정당의 문을 두드리게 했습니다. 저를 가슴 뛰게 하는 장애어린이를 만나는 자원활동을 하며 정치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당에서 한계를 경험하다.

 

2013년 여름, 노동당으로 당명이 바뀐 직후 우리 당의 직책을 하나씩 맡게 되었습니다. 당협의 사무국장과 위원장으로서 2014년부터 연속된 3번의 공직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당의 예결산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당기위원회, 그리고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당이 유지되기 위해 필요했던 구조를 경험했습니다. 더 많은 당원들과 대화할 기회를 얻은 평가와 전망위원회에서 좀처럼 풀리지 않는 논의를 경험하며 절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당의 구조에서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으며, 당대회 준비위원으로서 두 번의 당대회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당의 활동 속에 정당에 대한 질문들은 더욱 늘어갔습니다. 교과서에서 봤던 여러 투쟁들을 직접 경험하고 영광스럽게 기억하며 또 다른 영광을 기대하는 당원들은 많지만 우리는 왜 갈수록 왜소해져만 가는 걸까? 광장에서 깃발을 들고 투쟁의 구호를 외치는 우리의 정치가 주변에서 일상을 전쟁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는 왜 닿지 않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 누구이며, 또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걸까?

 

답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서의 대중논쟁

그리고 노동정치, 지금 만나러 갑니다.’ 프로젝트

 

진보좌파정당의 입지가 더욱 좁아진 것을 확인한 2017년 조기대선이 치러진 날, 우리 당의 대중논쟁을 제안했습니다. 이것은 2016년 촛불을 경험하며 더욱 커진 갈증 때문이었습니다. 광장에 모인 모든 이는 그저 자신을 개별적인 시민으로 호명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우리가 세상을 함께 바꾸자고 제안할 동료시민이 과거와 같이 조직된 노동자혹은 투쟁하는 민중에 국한되어야 하는지를 되묻는 논쟁이었습니다.

 

대중논쟁에 응한 당원들은 모두 당의 변화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과거의 영광만을 늘어놓았던 오래된 당의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어 했습니다. 어떤 정당보다 우리 당이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를 원했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당과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정당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이런 마음들을 모아, 우리당의 유일한 성장 가능성으로 전제한 노동정치의 구체적 실체를 파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우리 당이 누구와 무엇을 함께할 것인지를 묻는 대중논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가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는 세력이 되는 꿈을 여전히 갖고 있는 당원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현장에 있지 않아도 현장 속에서 배웠던 감각을 기억하고자 애쓰며 노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시민들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당연시 여기는 사회를 노동정치라 생각하는 당원들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당장의 필요한 일을 위하여 지역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센터를 운영하며 버팀목이 되어주고자 하는 당원들도 만났습니다. 현장을 비롯하여 일상에서도 젊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도 들었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더 많이 버는 것을 포기할 수 없는 노동자의 현실에서 여전히 정당한 대우’,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등을 요구해야 하는 현장의 이야기였습니다.

 

달라진 시대, 변하지 않은 대응

 

노동정치, 지금 만나러갑니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당면현안이 97년 경제위기 이후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졌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회적 타살이라 명명하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안타까운 죽음들을 마주하고도 힘겨운 투쟁에서 패배하지 않는 것조차 너무 힘겨워졌습니다. 이는 경제위기가 법과 제도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더 불안정하게 살도록 내몰아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자유주의가 바꾼 것은 단지 사람들의 불안정한 삶만은 아니었습니다. 교육의 현장은 치열한 경쟁의 전쟁터로 변했고,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좁디좁은 취업의 문을 넘기 위해 누군가를 짓밟는 야만에 길들여졌습니다. 경쟁 속에 낙오된 이들이 더 위험하고 더 불안정한 삶을 사는 것을 당연시 여기며, 경쟁의 처절함은 약자를 향한 분노와 혐오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는 분배를 통한 평등의 가치보다 경쟁 속의 공정이란 가치를 우선하게 만들었으며, 함께 살자고 손 내미는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깨트리며,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신념과 가치관을 바꾸었습니다. ‘노동정치, 지금 만나러 갑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가 배운 것은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신념과 가치관을 바꾸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수없이 스러지는 죽음을 또다시 슬픔과 분노로 삼켜야 하는 시간들이 반복될 것이라는 슬픈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당은 조금 부족한 게 있었을 지라도, 하나의 투쟁들이 쌓여 결국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매번 투쟁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연대했습니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터져 나오는 수많은 투쟁에 연대하는 것에 우리조차 지쳐버린 채,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신념과 가치관을 넘어선 새로운 세상을 향한 전망을 세우는 것은 방치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직 우리가 승리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당의 전망을 찾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보다 사회주의라는 단어가 주는 낭만에 갇혀 깃발을 치켜세우며 사회주의자라고 선언을 하는 것에 더 가슴 뛰어하지는 않았는지 고민했습니다. 우리는 현실에 살면서도 과거의 투쟁방식에 갇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을 나중으로 미뤄왔습니다.

 

우리사회를 짓누르는 가치를 바꾸는, 긴 호흡의 정치를 시작합시다.

 

이대로 열심히 하면 된다.’ 당에 대한 고민을 토로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사람들의 정치적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강요하는 가치 너머의 삶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 오래 그리고 더 많이 일하며 생존하기 위해 강요되는 임금노동을 거부하고 싶은 사람들, 차별을 정당화하는 대신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억압당하거나 존재를 부정당하지 않고 존엄하고 온전하게 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한경쟁의 가치를 거부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윤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국가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우리사회를 짓누르는, 신자유주의가 일상을 침범한 가치들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내기 위한 정치기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새로운 정치기획은 신자유주의 이후의 사회를 만드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새로운 가치와 함께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순간에 우리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힘을 구성해낼 수는 없겠지만,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동료시민들과 긴 호흡으로 함께 한다면 못 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달라진 시대에 요구되는 것을 갖추며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실현하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노동의 의무를 전제로 개인에게 더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데 쓰이는 노동윤리를 넘어서 정치공동체가 구성원 모두에게 아무 조건 없이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보장하는 사회, 성적 지향과 성별정체성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한 명의 시민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장애가 차별이 아니라 존중받아야할 차이로 인식되는 사회 등 이미 우리는 새로운 사회의 가치와 방향에 대해 많은 것을 합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이러한 가치는 더욱 큰 힘을 얻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치들을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모아내어 신자유주의 사회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적 패러다임으로 구성해 내야만 합니다. 기본소득과 페미니즘, 이 두 단어가 우리가 만들 새로운 사회를 표현하는 핵심적인 가치일 것입니다.

 

변화를 위한 시작, 서로 환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당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과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절박한 변화는 서로를 환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새로이 정치적 열망을 가진 사람들을 기꺼이 우리 당의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는 조직문화로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던 때부터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배운 세대의 경험에, 신자유주의가 만들어 내는 공포로부터 저항하고자 하는 세대의 욕망에 귀 기울이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양한 이유로 기꺼이 우리 당의 문을 두드린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경청하며 환대하는 조직문화는 위계를 중심으로 한 낡은 질서를 극복해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조직문화를 바꿔 노동당을 어려워하는 수많은 시민들에게 손을 내미는 정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차별과 혐오로 채워지고 있는 관계를 사회적 연대로 엮어내는 정치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안할 새로운 가치를 우리 당에서부터 만들어갑시다.

 

또 다른 절실한 변화는 정치기획을 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당원들의 성장을 돕는 것입니다. 절실하게 당의 변화를 바라는 당원이 많듯 정당을 통한 배움을 원하는 당원들 역시 있습니다. 갈수록 복잡하게 입장이 얽히는 사회문제를 우리 당의 관점에서 보다 깊이 접근하고 입장을 가질 수 있는 배움이 필요합니다. 전문적인 영역을 가진 당원들과 연계하여 우리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신념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내는 긴 안목의 정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 배움을 통해 당원들이 직접 정치기획을 하고 실현하며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정당의 교육과정을 거친 당원들이 두려움 없이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곧 우리 당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시대변화에 응답하는 정치를 시작합시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영역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도 삶의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노동당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분야의 의제를 국민들의 요구로 만들어낼 수 있는 정당의 존재는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당의 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변화를 위한 시도와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서로 환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여전히 품고 계신 당원여러분, 정치적 갈증을 느끼며 지금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고픈 당원여러분, 그리고 정당정치가 제대로 실현되는 사회를 언제나 꿈꿨던 당원여러분들에게 호소합니다. 우리, 지금, 여기에서 함께 꾸는 꿈을 만들어갑시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자유주의적 가치를 넘어선 새로운 사회를 상상할 힘을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어 나갑시다. 지금부터라도 긴 안목을 가지고, 오랫동안 우리 당에서뿐만 아니라 좌파정치에서 멈췄던 새로운 대안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을 시작합시다. 그 큰 꿈 아래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에서 실질적 민주주의를 향한 다양한 정치를 합시다.

 

긴 시간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문화와 질서를 벗어나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것을 채워 넣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당을 지지하는 더 많은 동료시민들과 기필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의 소명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함께 꾸는 꿈을 만드는 긴 고난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변화로, 우리의 상상을 국민들의 요구로 만드는 기나긴 여정을 당대표로서 당원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품었던 입당의 첫 설렘을 안고 있는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우리가 만들어 낼 용기 있는 변화를 함께 시작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격동의 시대에 가장 커다란 위험은 격동이 아니다.

그것은 어제의 논리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환대하는_조직문화 #성장하는_정당 #우리가_파도를_만든다 #WeMakeWAVE #TeamWAVE

 

[5대 주요 공약]

 

* 기본소득으로 연결하는 사회운동정당 - [Team.WAVE] 공통공약

-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는 이름으로 당명을 개정하겠습니다.

- 중앙당의 기획, 홍보 역량을 강화해, 당의 사회운동 기획/지원센터의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 환대하는 조직 문화

- 비폭력대화, 갈등해결 워크샵 등을 중앙당, 각급 당부와 연계하여 추진하겠습니다.

- 민주적이고 평등한 운영 방식에 대한 평가항목을 제작하여, 당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사용하겠습니다.

 

*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는 당

- 정치연수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당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미디어 교육, 여성주의 교육 등 당원의 성장, 정세적 필요성 등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습니다.

 

* 당원 참여의 확대

- 많은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사, 의제를 기반으로 한 당원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겠습니다.

- 당원이 제안한 사업이 각급 당부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당원이 한다사업을 참고하여 구체적으로 기획하겠습니다.

 

* 당비 인상 추진

- 한시적인 특수목적형 기금을 늘리는 대신 일반재정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 현재의 재정 현황에 대한 전당적으로 검토를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보고서를 작성하겠습니다.

 

[약력]

*2018 지방선거 경기도비례후보

*20대 총선 고양시갑 총선 후보

*2014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후보

*) 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 (2015, 2017)

*) 고양당원협의회 위원장 (20151~ 201810)

<어서와, 가상화폐는 처음이지?> 토론회 기획 및 진행 (2018130)

2018 청년당원 지방선거준비모임 기획 및 진행 (2018117~18)

) 평가와 전망위원회 위원 (2016)

) 전국위원 (2015~2018)

) 평화캠프 서경지부 사무처장 (20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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