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3583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노동당의 시간.jpg


노동당의 시간 01.png

노동당의 시간 02.png


- 노동당 신임대표단 담화문 -


노동당의 시간

내일의 약속을 넘어 오늘의 실천으로 




오늘 하루도 무사하신가요?


매년 10만 명에 가까운 노동자가 일하다 다치는 나라, 그 중 1천여 명이 목숨을 잃는 나라에서, 노동당 신임 대표 현린과 부대표 나도원, 송미량, 여러분의 안녕을 여쭙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하신가요? 지금 이대로 10년이면 일하다 다치는 사고부상자가 100만 명, 일하다 죽는 사고사망자가 1만 명에 달하는 나라에서 행복을 묻는 것은 사치 같습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전쟁 같은 경쟁 속에서 인간다운 삶은커녕 짐승 같은 생존을 걱정하며 살고 있습니다.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과 산재사망률 그리고 자살률, 이것이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처참한 현실입니다. 자본과 국가 권력은 나날이 성장하여 우리의 노동을 착취하는 것을 넘어 이제 우리의 일상까지 착취하고 있습니다. 촛불정부라던 문재인 정권은 이 나라 최악의 적폐인 자본의 편에 서서 노동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국민 절대 다수는 고용과 주거, 건강과 노후의 불안 속에서 숨 쉴 겨를도 없이 불안정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는 이 현실을 책임지지 않고 책임지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아니 그들은 책임질 수 없습니다. 이 현실을 책임지기에는 그들이 가진 것이 너무 많습니다. 아니 그들이야말로 이 재난의 원인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민주와 자유, 정의와 미래는, 이미 가진 자들을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살릴 수 있었는데도 살리지 못한 미안함과 분노,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은 오롯이 낮은 곳의 우리들 자신의 몫입니다.  


노동당은 다른 하루를 원합니다.


노동당은 우리의 몫이 불안과 분노에 멈추지 않고 정치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지는 사회를 원합니다. 돈 있는 소수가 아니라 일하는 다수가 살기 좋은 사회, 직업, 재산, 성별과 성정체성, 나이, 신체적 특성과 무관하게 누구나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자연과 생태를 보호하고 미래를 보존하는 사회를 원합니다. 노동당은 이 몫을 다하기 위해 지난 11월 15일 3인의 불안정 비정규직 노동자, 현린, 나도원, 송미량을 10기 대표단으로 선출했습니다. 


노동당 신임 대표단은 문화예술운동, 불안정 비정규직 노동운동, 지역정치에 참여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와는 다른 노동당을 만들겠습니다. 작은 차이로 분열을 거듭했던 과거를 벗어나 공동의 과제를 찾아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도출되었으나 실행하지 못한 노동당 혁신안을 토대로 지역과 부문 조직을 재건하고,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겠습니다. 현장 노동자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사회주의 강령을 기초로 하는 선명한 계급정당이자 노동자·민중과 함께하는 대중정당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1918년 한인사회당 창당 이래, 대한민국 해방과 함께 노동 해방을 위해 투쟁해 온 한반도 사회주의 100년의 역사를 이어가겠습니다. 차별과 경쟁의 야만적인 시대를 끝내고 공존과 연대의 새로운 100년을 열 토대를 다지겠습니다. 먼 미래를 향한 공허한 약속이 아니라 바로 오늘의 실천으로 사회주의의 가치를 증명하겠습니다. 


노동당의 시간은 이제부터입니다.


원외소수정당의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 이제 노동당은 내부의 권력투쟁 대신 각 지역과 부문에서 자본과 권력이라는 외부의 적과의 투쟁에 집중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낮은 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가 가장 옳다는 선언만으로는 현실의 정치권력을 얻지 못합니다. 현실의 정치권력은 가장 왼편에 있다는 오만이 아니라 가장 낮은 곳에서의 실천과 성과로 노동당이 이 땅에 유일한 희망임을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을 때에만 얻을 수 있습니다. 


반복된 갈등과 분열의 역사 속에서도 노동당을 지켜온, 한국 사회 변혁을 위해 노동만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온 1만의 노동당 당원들은, 지금 어느 때보다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이 소중한 당원들과 함께 1만의 당원이 1만의 실천하는 활동가가 되고, 1백만 노동당 지지자가 1백만 노동당 당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당의 시간이 기약 없이 먼 100년 후가 아니라 바로 오늘임을 실천으로 증명하겠습니다. 


한때 함께였으나 지금은 흩어져 있는 한국의 사회주의자 동지들과도 함께하겠습니다. 노동당에 대한 준엄한 비판과 함께 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과감한 결집을 청합니다. 1% 사회주의자가 이 나라의 희망임을 실천으로 증명합시다. 자본에 맞선 투쟁을 선도하는 사회주의 정당 노동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지지해 주시고, 그리고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 모두의 몫을 되찾기 위해 실천하는 노동당의 시간, 바로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019년 11월 22일

노동당 10기 대표단

대표 현린, 부대표 나도원, 송미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세상을 바꿀 노동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을 후원해주세요. file 노동당 2020.01.20 95
공지 [공지] 당 홈페이지 & 당원관리시스템(인트라넷) 서버 보수 및 백업 안내 노동당 2020.01.09 155
공지 [대표단 신년사] 사회주의 세계를 향한 출발 4 file 노동당 2020.01.02 2709
공지 [노동당 후원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35681
223 아까워 죽겠네^^ 3 찔레꽃 2008.04.10 1399
222 아고리언들이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에 맞서 kbs사옥 앞에서 촛불을 밝혔습니다. 신명나 2008.06.12 1075
221 아 주라!~ ?? 6 덕헌 2008.04.28 1183
220 아 새해 벽두부터 날려야 하는구나...왜 진빠분들 대중들에게 1 도봉박홍기 2009.01.02 975
219 쌍용자동차 앞 집회및 미사 이종수 2009.08.08 1087
218 심상정 캐릭터 샘플들 (심언니의 재발명)..[이젠 보이나?] 5 허이꾸 2009.07.17 1256
217 심각한 이야기는 쟁점 토론방을 이용앴으면 합니다. 1 아름다운 반역 2008.04.13 902
216 순천향병원 합동분향소 다녀왔습니다. 3 바다의별 2009.01.27 946
215 쇠고기 재협상, 미국 받아들일까? 2 박성수 2008.06.03 836
214 세월 그것은 바람 1 스파르타쿠스 2009.04.25 548
213 성폭행 말리다 외국인노동자 흉기에 찔린 대학생 숨져 32 이승재 2008.10.19 2234
212 성북지역 번개 있습니다. 4 바다의별 2008.07.22 622
211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종알종알 연예계가 전하는 진중권 빅매치 2 산지니 2008.06.19 1236
210 선거봉사 (성북을) ......... 미치도록 웃으니 신호를 보내주네요 ....... 2 바다의별 2008.04.01 1151
209 서버 재탕당에 고려해 주셨으면 5 아름다운 반역 2008.04.17 1037
208 상식(Common Sence) 바커스컬트 2009.03.29 899
207 살의를 느끼는 요즈음 3 아름다운 반역 2008.05.01 1012
206 삭제..(냉무) 1 장산곶 매 2008.10.23 720
205 사회양극화를 해결하는 진보신당으로 우뚝 서길... 안유택 2008.02.29 14537
204 비폭력이던 촛불시위는 공권력의 폭력으로 꺼졌지요.... 5 che 2009.01.21 885
203 비정규직 대책에 대한 토론이 많이 무실한 것 같아요~ 2 피노키오 2008.11.27 835
202 비정규연대기금 지역지원사업 공고 3 씨니or요사 2008.12.29 1373
201 분노가 되어 타오르는 지역촛불!!!! 3 민중장애인 2008.08.20 1796
200 보수주의자들에 대한민국 대개조론 일부를폭로해 드립니다.(10년좌파에 순진성과무식함이 졸라리 서글퍼진다)우리가 개돼지 되는겁니까(박 재우 님에게 드림) 25 도봉박홍기 2008.04.01 1660
199 법률적인 조언 2 開索譏 2009.04.02 945
198 박찬욱 감독 칸영화제 본상 수상 축하! 3 머저리 2009.05.25 10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27 2928 2929 2930 2931 2932 2933 2934 2935 2936 ... 2940 Next
/ 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