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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민주노동당이 나뉘기 전 진보신당을 추진하는 분들은, 민주노동당 당권파에게 그리고 심상정 비대위에게 반성문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 반성문의 책임에 진보신당을 추진하는 분들이 제외되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성문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가실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반성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  '민주노동당'을 언급하지 않고 민주노동당을 넘을 수 있다는 의지의 표명이 있어야 합니다.
- 반북과 종북을 언급하지 않고 분단체제에 대한 명확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 평등과 노동정치를 말하지 않고도 계급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간 수준의 비젼이 있어야 합니다.

짧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진보신당이 '안티 민주노동당' 이상이 되지 못한다면 '똑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진보신당의 반성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플랫폼을 요구합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저와 같이 주저하고 있는 무리들을 위해 고개를 낮춰주십시오.

수고하십시오. 함께 하겠습니다.

  • 여백 4.00.00 00:00
    의미있는 제안이라 보이네요..
  • 내가삶이다 4.00.00 00:00
    동의합니다. 이혼한지가 한 참인데도 예전 마누라가 어쨌다는 둥의 넋두리 할 시간이 없습니다. 과거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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