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국위원 출마의 변)

 

노동과 삶과 정치가 하나로!

 

199612월말 김영삼 정권이 노동법과 안기부법을 새벽에 날치기 통과시키자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96년말과 97년초까지 이어진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19876·10항쟁과 7·8·9노동자 대투쟁 이후 가장 큰 투쟁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현장 간부로서 매일 매일 최루탄을 먹으면서 열심히 뛰어다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지금 우리당의 많은 당원 동지들도 그 때 그 거리에서 함께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96~97년 노개투 총파업 이후 민주노총은 노동자정치세력화에 조직역량을 모았고, 국민승리21을 거쳐 민주노동당을 창당했습니다. 저도 민주노동당 창당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고, 2007년 민주노동당이 분당되기 전까지 당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 민주노동당의 분당 과정을 보면서 안타까움, 분노, 자괴감 등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진보(계급)정당인가? 이후 적지 않은 시간 어느 정당에도 가입하지 않고 노동조합 간부로 활동하다 20164월 노동당에 입당했습니다. 3년이 조금 넘은 새내기(?) 당원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시당 동시당직 재·보궐 선거에 전국위원(1권역 : 마포,은평,서대문,종로중구,노원,도봉,강북,성북,중랑)으로 출마한 노원중랑당협 강용준입니다. 저는 단위 사업장 노동조합 간부 활동 등 주로 노동현장에서 활동을 해 왔습니다. 지금은 민주노총 활동으로 해고되어 10년째 해고노동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 소주 한 잔 기울이는 호프집에서, 동네 마트에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옷깃을 스치며 살아갑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들 크고 작은 걱정과 근심,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품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이 필요할까? 저 많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저 사람들에게 정치는 무엇일까? 자신들의 삶에 정치가 어떤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할까?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정치는 무엇일까? 노동자이면서 노동자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하루하루의 삶이 정치인데 정치와 노동과 삶이 마치 별개인 것처럼 느끼는 수많은 사람들. 이들에게 노동당은 무엇일까? 노동당은 이들과 무엇을 함께 하고자 하는가?

 

지금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폭력적으로 철거되는 주거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로서의 기본권인 노동3권 쟁취를 위해, 쫓겨난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거리에서 목숨을 건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마저 우습게 여기는 정권과 자본, 저들에게 두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저들에게 두려운 것이 없다면 두려운 존재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권과 자본이 두려워해야 할 존재 바로 노동당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읽은 책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법이 가난한 사람을 압박하고, 그런 법을 부자가 만든다.’ 이 내용을 조금 바꿔보면 법이 노동자·민중을 착취, 억압하고, 그런 법을 자본(자본의 하수인인 국회를 통해)이 만든다.’ 자본을 위해 자본에 의해 만들어지는 법과 제도 이제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노동자·민중과 함께 하는 법과 제도 노동당이 만들어 갑시다!

 

우리당은 얼마 전 당명개정 논의로 적지 않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저는 당명개정 논의과정을 보면서 이런 혼란이 일어나는 것은 당의 정체성이 명확치 않음이 한 가지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그간의 혼란을 극복하고 우리당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가야 할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당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과 삶과 정치가 별개가 아닌 하나의 생명체로 살아 숨 쉬게 하는 노동당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그 길에 당원 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핵심 공약)

 

우리당의 정체성과 지향점의 명확한 확립.

: 당의 선언·강령·당규 등 정비.

휴면 당원 정리.

: 당원이기는 하나 당비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휴면 당원 정비.

재정 안정화 방안 논의.

: 당 활동은 결국 사람과 재정이다. 재정이 담보되지 않는 활동은 불가능하다.

노동, 여성, 청년 등 상담 기능 강화.

: 노동·여성·청년 상담 등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는 기능 강화.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3권 보장, 투쟁하는 노동자·민중과 함께 하는 노동당.

: 교사, 공무원 등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3권 보장 및 정치적 활동 보장. 생존권과 주거권 등 투쟁하는 노동자·민중과 함께 하는 노동당.

 

  • 담쟁이 2019.11.07 13:12
    법원의 판결마저 우습게 여기는 정권과 자본, 저들에게 두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저들에게 두려운 것이 없다면 두려운 존재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권과 자본이 두려워해야 할 존재 바로 노동당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적색모의] 노동당의 전략, 헌법, 교육, 홍보기획안을 함께 만들 당원을 찾습니다. file 노동당 2020.07.06 1054
공지 의제조직연석회의 개최 노동당 2020.07.02 104
공지 노동당 중앙당 당직자 채용 공고 노동당 2020.06.29 218
공지 [노동당 후원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42106
390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관한 자료 및 해설서 필요합니다. 3 허이꾸! 2008.07.12 381
389 관리자님/ 그냥 밑에다 쓰겠습니다(내용 무) 1 윤여관 2009.07.09 380
388 [칼라TV] 5월 17일 오체투지 순례단 생방송 아침 9시부터 함께 합니다 박성훈 2009.05.17 380
387 축하합니다.. 안정현 2009.04.30 380
386 조승수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Zapatista 2009.04.30 380
385 정말 축하드립니다. 2 알카드 2009.04.29 380
384 내가 아나키스트일 수 밖에 없는 이유 1 아나키 똘중 2009.04.28 380
383 그래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동헌 2009.04.26 380
382 알지 못하는 것을 마주할 때의 두려움 ^ ^ 6 촛불메신저 2009.04.15 380
381 부지런한 '가카' 덕분에 절규하는 군대간 친구의 푸념 1 제천한의학도 2009.04.15 380
380 이명박 정부를 네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1 minbulhan 2009.04.11 380
379 울산 북구 민노당과 단일화 성사되었나요? ( 냉무 ) 1 제천한의학도 2009.04.01 380
378 깜짝 비디오 화장실 거울에 헉!! 내가 않보여~ ^ ^ 2 촛불메신저 2009.03.27 380
377 삼청교육대의 진실.. >.< 촛불메신저 2009.03.25 380
376 죽은 자는 말이 없는데... 별바라기 2009.03.17 380
375 블랙조(조승수) 지지카페 언론(경상일보)에 소개 1 테리우스 완이 2009.03.13 380
374 문제제기 공감합니다만,,, 연서명 반대합니다 3 미네르바(임영기) 2009.01.18 380
373 30,31일 민주당이 국회본회의장 사수할수 있는 아이디어? 무상의료 2008.12.29 380
372 [민중의집 시민강좌] 이제 슬슬 촛불 시즌 2를 예비해야겠죠?^^ 안성민 2008.09.19 380
371 낙하산이 너무 좋와 1 발짝반도 2008.09.18 380
370 이 세상을 지배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7 그람츠키 2008.09.18 380
369 Re: 대박임!!!! 태극기 거꾸로든 나랏님~~~ 1 진상우 2008.08.10 380
368 내가 오늘 제일 궁금한 집회 정체불명 2008.08.02 380
367 강대필 쌤~...동영상 제작 부탁요~ 3 허이꾸! 2008.08.01 380
366 영리병원에 관한 막생각 3 CanCoffee 2008.07.25 380
365 비정규 투쟁의 의미 & 비정규법의 문제 (기사 형태의 자료를 찾습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3 씨니or요사 2008.07.10 3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27 2928 2929 2930 2931 2932 2933 2934 2935 2936 ... 2946 Next
/ 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