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탐방 첫날, 진보신당 인지도 18%

by 민생경제본부 posted Mar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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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탐방 첫날, 진보신당 인지도 18%

12일(수) 마포 민생탐방, 서민들 아직 진보신당 잘 몰라…

단순한 당명 알리기보다 삶에 밀착된 정책설명 필요


어제인 12일(수) 진보신당 민생지킴이들의 민생탐방이 마포지역에서 시작됐다.


진보신당 마포갑 지역의 정경섭 후보와 민생경제본부의 이선근 본부장과 임동현,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의 간사인 임진수, 양규서가 망원시장을 돌아다녔다.


어떻게 진보신당을 알려야 할지 깜깜한 마음이었다. 진보신당에 대해 일반 국민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 정경섭 후보(왼쪽)가 시장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진보신당 알리기,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쉽다. ]]


진보신당, 56명중 10명 정도가 안다고 답변


시장에 있는 분들에게 정 후보가 “저는 이번 총선에 마포갑 후보로 나온 진보신당 정경섭입니다”라고 소개하며 “혹시 진보신당에 대해 아십니까”라고 질문하자 상인들은 “잘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민생경제본부는 대략 56곳의 상점을 방문했는데 약 10곳의 상인들만 진보신당을 안다고 대답했다. 약 18%의 응답률인 셈이다. “언론을 통해 알았다”거나 “노회찬 의원과 심상정 의원이 만든 정당 아니냐”는 답변이었다.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진보신당 알리기


이날 민생탐방은 두 팀으로 나눠, 정경섭 후보와 민생경제본부 관계자 한명이 한 팀을 이뤘고 이선근 본부장은 다른 팀을 맡았다. 먼저 생활에 유익한 정보제공과 정책설명으로 시작한 뒤 진보신당 알리기를 시도했다.


한 옷가게.


정경섭 후보가 현재 대부업 금리상한이 연49%임을 말하고 이런 이자율조차 세계적인 기준에서는 너무 높다고 알렸다. 연20~25%까지 내려야 한다는 주장에 옷가게에 있던 분들도 연49%가 너무 높다고 말했다.


“이런 일들을 진보신당이 하려고 합니다.”


정 후보의 소개에 “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보신당을 만들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반응이 온다.


민생탐방을 하다보면 온갖 민원이 나온다


두부집 사장님인 이정자(가명) 씨는 워낙 바쁘다며 잠깐 기다려달라고 했다. 장사가 좀 뜸해지자 사연이 나왔다. “동생이 부인과 이혼하면서 부인이 자식을 데려간 지 오래됐다. 그런데 동생 앞으로 자식에 대한 입대영장이 날아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자식의 호적이 아빠 앞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동사무소에서 자식의 주민등록번호를 조회하여 현재 주소를 알아내고, 그 주소로 영장이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 민생지킴이들이 한 정육점에서 고리대 규제와 상가임대차제도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한 상점에서 “진보신당에서 나왔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대해 설명하자 상점주인의 눈이 동글동글해졌다. 이 분의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현행 상가임대차보호법의 보호대상은 되지 못하지만, 계약할 때는 장기계약을 하고 임대료를 연12% 이상은 올리지 않도록 적는 것이 유리함을 알려드렸다. 


한 떡집에 들어가니 대부업 광고 전단지가 수북히 쌓여 있다. 사채이용자는 병원비나 실업으로 일시적으로 생계비가 없는 경우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마련이다. 이 경우 보건복지부 상담전화 129번이나 구청 사회복지과에 연락해 긴급의료지원비나 긴급생계지원비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무료로 병원비 300만원이나 생계비 7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떡집 사장님은 “그런 것도 있군요”하면서 고개를 끄떡이면서도 너무 바빠서 동사무소를 이용할 시간이 없음을 한탄하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이 동사무소를 찾기도 바쁜데, 하물며 정당이야 어떻겠는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는 진보신당의 과제이기도 하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진보신당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요령은 단순한 당명 알리기보다 삶에 밀착된 정책설명이다.


“당신의 편이라고 느끼게 만들라. 진보신당의 이름이 기억될 것이다.”


‘서민들의 생활필수품’ 진보신당 민생경제본부 민생지킴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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