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논쟁에 대하여

by 이민석 posted Mar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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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씨가 당원으로 가입한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그런데 이는 저의 옆집 아저씨가 입당하는 것을 환영하는 그러한 의미에서입니다.

누구라도 당원에 가입을 하면 환영을 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일단 입당을 하면 당원의 전력이 어떻다는 식의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김부선씨가 유명인사인 점이 있어서 선정적으로 언론에서 부곽을 시키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당에서까지 부곽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한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노동자 민중을 위하여 투쟁한 사람을 부곽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유명인사라는 이유로 부곽시키는 것은 삼가야 할 것입니다.

진보신당은 명망가 위주의 정당이 되어서는 아니되기 때문입니다.

유명 연예인이 지지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이를 부곽시키는 것은 당의 정체성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합법주의의 폐해중의 하나가 선정주의입니다.
 
일단은 말초신경을 자국하여서라도 표를 얻어보자는 식입니다.

김부선씨의 사생활은 당연히 보호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정보도의 대상이 되면 아니됩니다.

단순히 우리 옆동네의 아저씨 당원, 김부선 아줌마 당원이 입당하였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당원들 중에는 여러가지 사생활상의 오류가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입당시키지 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애마부인이 여성을 상품화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예술이라고 말하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프랑스의 에로영화인 "오의 이야기","엠마누엘"는 다릅니다.)

그런데 상품화의 주체는 삐뜰어진 성의식을 지닌 남성들입니다. 남성을 위하여 만든 영화에 출연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계의 관행의 희생자입니다. 이러한 남성중심주의 여성상품화의 희생자로서 대마초를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대마초가 담배보다는 유해성이 덜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남성에 의하여 짖밟히는 희생자로서 보아야 합니다. 어떠한 과거가 잇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보듬어 주어야 할 소중한 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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