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의 총선전략...뜨느냐 잠수하느냐

by 에밀리아노 posted Mar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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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청년진보당 - 2002년 민주노동당 -현재 진보신당에 이르는 개인적인 이력 탓인지

지금은 꼭 진보신당, 민노당, 사회당의 순으로 각 게시판을 다 보고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다 말하진 않겠지만, 3당이 처한 상황이나 흐름이 참 비슷하면도 다르더군요.

결국 문제는 계급정당의 정체성+ 대중정당의 활동성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머랄까, 사회당의 정체성 + (예전) 민노당의 활동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아주 거친 표현이긴 합니다...)

일단 총선이라는 현실적인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바람은 몇몇 지도부가 아닌

당원들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전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총선이 목표가 되어버리면 안됩니다. 총선은 한번 잘 이용하고 넘어가야지요.)

지금 진보신당의 분위기는 사실 각 지역추진위가 동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도부의존적인것

같거든요. 밑에서부터 먼저 움직입시다. 총선이라는 공론의 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도부에서 시작되는 일사분란한 움직임보다 밑에서부터 한꺼번에 치고 올라가는 방법이

지금 우리 여건에서는 더 상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 개혁당이나 노사모가 움직였던것을

참조해서 인터넷 공간을 좀 더 확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총선 후보들에게서도 좋은 이슈가 많이

나오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진보신당에서 뾰족한 핫이슈가 나오는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사랑의 교회 비정규직 퍼포먼스 같은 게릴라식 현장선전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고요.

밑에서부터 계속 이슈를 생산하고 선점하고 갔으면 합니다. 물론 타깃은 "이명박"이겠지요.

문국현이 어쨌든 지지율이 더 나오는 종로를 제쳐두고 은평으로 지역구를 정한 것도 결국

이런 맥락인것 같은데, 선거판이 다가올수록 진보신당은 창당대회 이상의 이슈는 없는 것 같네요.

정리안된 생각이지만, 좀 답답하기도 해서 글 남겨봅니다.
  
자유게시판에 남긴 글을 당원토론방에 다시 게재합니다. 좀 더 진지하게 문제제기 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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