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원회] 레드 어워드 ×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십주년 특별좌담

작성자
문화예술위원회
작성일
2022-08-23 16:36
조회
828


근석기시대 예술과 정치의 몫 또는 짐
- 레드 어워드 ×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십주년 특별좌담


자본의 착취와 국가의 폭력에 맞서는 문화예술을 세상에 알려 내고 연대를 확장한다는 취지 아래, 박근혜 정권과 함께 막을 연 레드 어워드가 어느덧 열 돌을 넘겼습니다. 그 동안 레드 어워드가 선정한 총171편의 작업은, 지난 10년 한국 사회 퇴행의 기록인 동시에 이에 대한 문화예술적 저항의 연대였습니다.


올해는 레드 어워드를 처음 제안하고 유지 및 확대시켜 온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준)자를 떼고 공식적으로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는 그 동안 변함없는 악조건과 몇 차례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화예술계 유일한 민주적 정당조직으로서 부족하나마 제 몫을 꿋꿋이 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싸움이 부족했던 탓일까요, 근혜의 시대가 저무는가 싶더니 어느새 석열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근혜와 석열, 묶어서 근석기 시대, 레드 어워드라는 렌즈를 통해 지난 10년 한국 사회의 주요 의제들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또 다시 10년의 싸움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해서, 예술은 정치와 거리를 둬야 한다는 몰상식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한국 사회에서, 예술은 무엇을 주제로 어떤 형식으로 정치하는가를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또한 문화예술인의 노동권과 노동자·시민의 문화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정당의 몫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 패널

김소연(연극평론가, [문화정책리뷰] 편집장)

이씬정석(문화예술노동연대 대표, 前뮤지션유니온 위원장)

현린(前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前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공동운영위원장)


□ 일시 : 2022년 8월 27일(토) 19시

□ 장소 : 청어람ARMC 낙원홀418(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상가 4층)

□ ZOOM : https://bit.ly/RED10ART


■ 주관 :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 주최 : 레드 어워드 조직위원회

□ 문의 : O1O9O37O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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