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원회의 참관 후기

작성자
인천시당
작성일
2023-01-11 15:10
조회
496

전국위원회 인천 참관단입니다. 지난 7일 열린 전국위 보고 드립니다.

전국위 시작 전에 의장님이 감시단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감시가 목적은 아니지만 매번 보고서를 통해 당원들 눈에 보이는 회의 풍경을 전달하고 있으니 전국위원들에게는 그렇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매의 눈으로 관찰하겠습니다.

이번 전국위는 예전과 달리 임시 회의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임시로 마련된 장소지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당직자들의 노고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전국위에는 오랜만에 의결정족수보다 여러명 많은 인원이 참석하셨습니다. 전국위원들 뿐 아니라 참관인들도 부쩍 많아져 인천 참관단도 이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관기 작성을 위해 함께 나눈 얘기들 중, 공통적으로 짚어졌던 내용에 대해 약술하겠습니다.

1) 전국위원들이 보다 충실하게 안건지를 검토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한 검토를 위해 안건지가 사전에 제출됩니다. 이를 충분히 숙지하고 오셨는지는 회의때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안건이 숙지되지 않아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들이 없도록, 나아가 의결 과정을 지켜보는 당원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안건 숙지 꼭 필요합니다.

2) 진행과 관련된 주의 사항들 유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의 시간 내내, “마이크 들고 말씀해 주세요, 말씀 전에 번호 먼저 말씀해 주세요”라는 주의 사항이 여러 차례 지적됩니다. 모두 주의 사항을 유의해, 지금보다 능숙하게 토론과 의결이 이뤄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3) 서기와 관련된 제안입니다.
전국위 참관은 당원들에게 매우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주로 인천 정로빈 당원이 서기로 수고해 주시고 있는데, 전국위를 배움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면 이후에는 다른 여러 당원들이 서기 역할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관인이든, 서기든, 전국위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은 당원에게는 배움의 기회, 전국위원들에게는 좀 더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국위와 관련해 매번 느껴지는 것들, 개선하고 싶은 사항들이 많지만 조금 더 신중히 지켜보고 개선점에 대해 의논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전국위를 통해 주요 사안들이 토론, 의결되는 만큼 전국의 당원 동지들도 큰 관심을 갖고 회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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