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진보정치의 폐기를 선언합니다!! 부대표출마에 부쳐

[노동당 부대표 출마의 변]

방    수    보
(소속:부산시당, 1966년 11월 15일생,음 )

반갑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노동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이번 노동당 당대표단 선거에 부대표로 출마하게 된 부산시당 방수보 당원입니다

저는 한국사회의 반동적인 양대세력중의 하나인 민주당도 참칭하는 진보정치의 완전한 폐기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진보라는 어중간하고 몰계급적인 용어를 완전히 폐기하고 노동자민중의 정치, 평등,생태,평화의 정치를 이 땅위에서 동지 여러분과 함께 실현하고자 합니다.

그 생명력을 잃어가는 신자유주의와 반동적인 금융 과두체제인 자본주의는 더 이상 우리 노동자민중과 후손들의 미래가 될 수 없습니다

파멸적인 기후위기와 극단적인 사회양극화는 자본주의 체제가 가져온 인류 전체의 당연한  재앙일 뿐입니다

저는 부대표로 출마하면서 당당하게 다음 다섯 가지를 동지들에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자본주의체제의 재생산과 그 놀이터가 되고 있는 반동적인 지역구에 기반한 선거제도를 철폐하고 완전한 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포함하는 선거제도개혁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

둘째, 노동당이 주도하는 전국적 혹은 지역적 정치의제를 발굴하고  노동당이 한국정치의 판을 흔들어대는 대안세력으로서 대중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스스로 바꾸어갈 수 있도록 노동중심의 참신한 정치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노동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대중활동의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셋째, 주택,의료,교육의 공공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일상적인 투쟁을 통하여 노동자 민중의 오늘과 내일이 유일한 사회주의대안정당, 노동당의 어깨에 달려있음을 실천적으로 각인시켜나가겠습니다.

20대 젊은 청년들이 사회와 격리된채  단칸방에서 목숨을 끊는 이 끔찍한 현실을 걷어낼 수 있고, 또한 불안하고 빈곤한 노후를 걱정해야하는 노동자민중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 단순한 희망이 아닌 인간다운 현실의 삶의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넷째, 노동운동, 소위 사이비진보를 참칭하는 기회주의세력과 명확한 분리의 선을 긋고, 지역의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노동자민중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함께 품고 나아감으로써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일상적인 정치활동, 그리고 뒷방에서 입으로만 돌리는 헛된 공론이 아닌 우직한 실천으로 노동자의 벗임을 증명하는 노동당이 되도록 모범적인 전형을 만들어보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노동좌파의 몸집불리기를 중단없이 지속함으로써 0.02%지지율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주의대중정당, 노동당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섯째, 노동당의 당원정치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중앙 혹은 지역의 청년노동정치교실 등을 통하여 노동당의 사상적 통일성과 미래를 담당할 참신한 노동자정치의 일꾼들을 안정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의 약속들을 당원동지들께 드리는 바이며, 거대담론에만 매몰되지 아니하고 기회주의 우파들보다 더욱 더 자발적인 활동성과 사상적인 순결함을 제고함으로써 노동당이 향후 10년안에 한국사회에서 유력한 정치세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오늘 노동당 당대표단 선거에 노동당 부대표 후보로 출마의 뜻을 밝히며 방수보 당원이 조악한 글로 출마의 변을 대신합니다.

당원동지들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8. 20.

방수보(노동당 부산시당)  드림.

[방수보 후보 약력]

방수보(1966년 11월 15일생/만 56세)

1.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북강서갑지구당 부위원장(2001)

2.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북강서갑지구당 위원장(2002)

3.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구포덕천만덕분회장(2003)

4. 민주노동당 중앙위원(2002,2005)

5.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2003,2004)

6. 진보신당,노동당 당원으로 활동(2008~2015)

7. 노동당 부산시당 비상대책위원(2020~2021)

8. 노동당 부산시당
중서사하영도지역위원장(2021~2023)

9. 부산노동민생상담소 공동대표(2022~2023)

10. 노동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직무대행(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