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당]5월 소식

인천시당의 5월을 전합니다.
오월의 첫날 노동절 집회부터, 이번주 일요일(6/4)에 있을 단합대회까지 유난히 바쁜 한달이 지났습니다.

자본의 이해를 노골적으로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운동 탄압의 광기가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전 정권들에 비해서도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집요합니다.
적들의 탄압은 다양하고, 예리하고, 거침없는데 비해, 싸우는 우리들의 힘이 많이 부족합니다. 자본주의 체제와 정권에 대한 불만이 넘쳐나도, 인민들의 불만과 저주가 앞서 나서는 사람들의 투쟁을 엄호하는 여론과 행동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장서고자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들도 '윤석열 정권 퇴진'이라는 구호 속에 뒤섞여, 보수 양당 모두에게 환멸감을 느끼는 인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우리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기에, 지금의 비상한 시기를 가슴을 치며 보내고 있을 전국의 동지들에게 지난달 인천시당 소식과 함께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힘내자'는 격려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