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정당연설회 : 방영환 투쟁지지] 집회 내내 안전을 위협받았습니다.

작성자
Julian
작성일
2023-04-13 19:39
조회
1027

지난 4월 10일 월요일, 서울시당 정당연설회는 낮과 저녁 두 곳에서 열렸습니다.


13:30 방영환 투쟁지지 (해성운수의 노동탄압과 임금체불 해결)

18:00 박미희 투쟁지지 (내부고발로 부당해고 사과와 복직)


연차, 조퇴를 해서 참여하시는 동지들도 계셨고, 집회 두곳 다 참여하시는 동지들도 계셨습니다.


이주영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택시회사 해성운수 앞에서 열리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사장이 욕설과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여성 동지 남성 동지 할 것 없이 닿을 것 같은 근거리에서 욕설을 해 댔습니다. 사장이 포문을 열자 직원들이 사장 주위로 도열하며 집회를 방해하였습니다.


경찰들과 정보관이 모여 들었고, 정기진 공동위원장의 112 신고로 추가 경찰들이 모여 들었으나 집회의 안전을 위해 적극 조치를 하지 않고 소극적 대처로 집회방해를 방치하였습니다.


공동위원장과 참가 동지들은 적법한 집회시위를 방해하는 위법행위를 막아줄 것을, 안전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사장을 현행범으로 체포 할 것을 수차례 요청하였고, 적어도 격리 조치 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경찰은 묵살하였습니다.


정당연설회 1시간 내내 사장은 참여자들에게 고함지르고 욕설하며 모욕하는 등 심각한 방해속에 몇 번이나 진행이 중단되었으며 겨우 집회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정기진 공동위원장은 집회방해 및 모욕죄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서양천지역위원회는 서울 양천경찰서장 앞으로 경찰의 직무유기에 항의하며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항의서한을 오늘 우편발송하였습니다.


지난달에도 일인시위중인 방영환 동지를 해성운수 사장이 폭행하여 전치2주의 상해를 입히고 집회를 방해한 일에 대해서 방영환 동지가 고소한 상태입니다.

참여하고 지지 연설을 해주신 당원동지들에게 대단히 미안한 마음과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

방영환,정기진,이주영,이승현,

봉혜영,윤정현,적야,안보영,

박미희, 신재명


그리고 이동 차량을 지원해 주신 박미희,안보영 동지에게 또한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승리할 때 까지 매월 한번 정당연설회를 개최하여 집중투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당원동지들, 힘을 보태 주십시오. 노동자와 노동당을 우습게 보지 않도록 적극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3.4.13

후기 작성. 이주영


[택시노동자 방영환 투쟁 설명]

노조를 만들고 노동자에게 불리한 근로계약서를 거부했다고 해고되어 3년간의 부당해고 대법원 승소한 방영환 동지는 작년 11월 회사 유일한 월급제로(사납금제가 아니라) 복직한 이후 주40시간 근무에도 최저임금법을 위반하는 월급 100만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측에서 택시 월급제를 최초로 시행하는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생계적으로 압박하여 퇴사를 유도하는 행위입니다.


연락 :

노동당 서울시당 강서양천지역위원회

- 공동위원장 정기진 010 4629 9136

- 공동위원장 이주영 010 9056 7382

- 투쟁당사자 방영환 010 508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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