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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의 상징’ 용산에서 쫓겨나지 않을 권리를 말합니다 - 노동당, 용산역광장에서 주거와 빈곤의 문제를 제기하는 정당연설회 개최
‘재개발의 상징’ 용산에서 쫓겨나지 않을 권리를 말합니다 - 노동당, 용산역광장에서 주거와 빈곤의 문제를 제기하는 정당연설회 개최
‘재개발의 상징’ 용산에서 쫓겨나지 않을 권리를 말합니다 - 노동당, 용산역광장에서 주거와 빈곤의 문제를 제기하는 정당연설회 개최
노동당 | 2026.04.16 | 추천 0 | 조회 433
‘재개발의 상징’ 용산에서 쫓겨나지 않을 권리를 말합니다 - 노동당, 용산역광장에서 주거와 빈곤의 문제를 제기하는 정당연설회 개최 ◯ 시간·장소 : 2026년 4월 15일(수) 14:00 용산역광장 ◯ 주최: 노동당 주거불평등과 빈곤의 문제가 오는 지방선거의 핵심적 의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월 15일 노동당은 용산역 인근에서 “노동당 대표 고유미 이백윤의 좌판 정치토크”(이하 ‘좌판 정치토크’)라는 이름으로 정당연설회를 개최, 반빈곤과 홈리스 인권 분야의 활동가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연사로 참여한 홍수경 홈리스행동 활동가는 좌판 정치토크가 열린 용산을 “개발이 어떻게 사람을 밀어내는지, 그 과정에서 누가 가장 먼저 배제되는지 선명히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설명하며, 용산 참사가 발생했던 용산 제4지구 재개발 사업과 용산정비창 개발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홍 활동가는 용산역을 “공공의 공간이 사유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주장하며, 용산역의 민자역사화로 인해 HDC아이파크몰이 시설관리주체가 된 과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홍 활동가는 HDC아이파크몰 측의 홈리스 강제 퇴거와 용산역광장에서의 집회 및 기자회견 방해 등을 언급, “관리 주체가 아이파크몰일 뿐, 공공시설 이용을 막을 권한 자체가 없다”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홍 활동가는 “지금처럼 비정규직이 늘고, 주거지가 사라지며, 비싼 아파트만 지어지는 상황에서는 누구든지 (홈리스가 되는) 연쇄 작용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라고 지적, 홈리스의 문제는 사회 구조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홍 활동가는 또한 시설 수용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홈리스 복지 정책을 비판하며 장애인 인권운동의 탈시설 운동을 언급, “삶을 회복하기 위해 주거지가 먼저 조건 없이 주어져야 한다”라며 시설 중심 복지에서 주거 중심 복지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홍 활동가는 마지막으로 다시 용산역이라는 장소가 갖는 의미에 대해 언급, “홈리스를 향한 퇴거와 괴롭힘, 차별은 공공장소 사유화의 시작”이라며 “동료 시민인 홈리스 권리 보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홈리스 권리에 대한 홍 활동가의 발언 이후,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상임활동가가 주거권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활동가 역시 “용산은 도시 공간의 불평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자치구”라고 용산이라는 장소가 갖는 상징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활동가는 “지난 정권의 권력 중심부이자 부동산 호재의 중심지”임과 동시에 “전국 최대의 쪽방촌인 동자동 쪽방촌 약 1천 세대가 존재하는 곳”이라고 용산의 부동산 불평등에 대해 지적했다. 용산은 주거 빈곤 가구가 전체 가구의 18.7%로 주거빈곤율이 서울 최상위권인 자치구인 한편,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 5채 중 3채가 용산 소재 아파트였다고 이 활동가는 설명했다. 이 활동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정책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 활동가는 2031년까지 신규 주택 31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정책에 대해 “‘31만 호’ 주택 공급을 위해 재개발로 멸실되는 주택 수는 25만 호가 넘고, 상당수가 다가구 주택인 점을 감안하면 호수 순증가는 미미”하다며, “실제 호수의 증가보다는 주택이 더 비싸지고, 세입자들이 쫓겨나는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활동가는 권리로서의 주거에 대해 공공임대주택의 대폭 확대와 더불어 공정임대료 제도의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활동가는 독일의 표준임대료 제도와 무기한 세입자 갱신권 등을 언급하며, “민간 전월세 주택에 살고 있어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공정임대료제 도입은 노동당의 제9회 지방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노동당은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권 보장”을 기조로, ▲부동산 투기 차단 및 불로소득 환수 ▲지자체 책임 공공주택 공급 ▲지역표준 공정임대료제 도입 ▲청년과 저소득 가구 전세보증보험 및 월세 지원을 부동산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노동당은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서울 주요 거점을 돌며 정치 현안에 대한 거리 토크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백윤 대표는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에서 공공교통을 주제로 좌판 정치토크를 진행할 것”이라고 다음 일정을 예고했다. [참고 - 용산역광장 좌판 정치토크 유튜브 중계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JfAIRuYiSQQ?si=GetnAyK3gqF91aXu   [보도자료는 아래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Date 2026.04.16  | 

By 노동당

“내란 청산뿐 아니라 불평등 청산으로” 노동당, 성소수자·장애인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거리 토크쇼 진행
“내란 청산뿐 아니라 불평등 청산으로” 노동당, 성소수자·장애인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거리 토크쇼 진행
“내란 청산뿐 아니라 불평등 청산으로” 노동당, 성소수자·장애인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거리 토크쇼 진행
노동당 | 2026.04.09 | 추천 1 | 조회 1395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성소수자·장애인 후보들이 불평등 타파가 지방선거의 핵심 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8일, 장애인인 조상지 탈시설장애인당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와 성소수자인 소경준 노동당 파주시의원 예비후보는 혜화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노동당 대표 고유미·이백윤의 좌판 정치토크”에 참여해 노동당 대표와의 공개 좌담회를 진행했다. 장애인 당사자인 조상지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는 그동안 말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사람들이 자기 언어로 등장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출마의 의미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시설에서 살아남아 탈시설한 장애인, 장애인야학에서 처음 글을 배운 사람, 그리고 서울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해고노동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오세훈 시장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폐지로 일자리를 잃은 조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이 장애인을 상대로“너희가 해온 일은 노동이 아니다, 너희의 존재와 활동은 공적인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며, “모욕적이었다”라는 말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설에서 15년의 세월을 보낸 조 예비후보는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감각을 잃어버리는 일”이라고 장애인거주시설에서의 삶을 이야기했다. 조 예비후보는 장애인거주시설을 “한 개인의 불행한 경험이 아닌, 장애인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시민이 아니라 분리해서 관리해야 할 존재로 보는 사회의 시선이 만들어 낸 결과”이며, 탈시설한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지역사회에서의 어려움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면 안 된다는 증거가 아니라,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장애인 탈시설·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어디까지 배려해줄까”를 묻는 비장애인 중심 정치를 넘어, “왜 배제되었나”를 물을 수 있도록 장애인이 정치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힘주어 말했다. 한편, 성소수자인 소경준 예비후보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싸우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라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인디밴드 ‘봉천동밴드’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이자 자영업을 준비 중이던 소 예비후보는 12.3 비상계엄을 계기로 노동당에 입당했다. 비상계엄 이후 1년,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소 예비후보는 5천여 명의 서명을 모아 파주시에서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이뤄내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소 예비후보는 성소수자임을 밝히고 출마를 선언한 성소수자 후보다. “용기내서 한 커밍아웃이지만 출마 선언 기사에도 실리지 않았다”라고 멋쩍은 듯 커밍아웃에 대한 소회를 남긴 소 예비후보는 그 어떤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파주시를 만드는 것이 성소수자 정치인으로서의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소 예비후보는 동성부부를 포함한 동거관계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생활동반자 조례”와 더불어, 파산 기업의 우선인수권을 노동자들에게 부여하는 조례, 그리고 4대보험 회피 적발 기업을 공공입찰에서 배제하는 조례를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거리 토크쇼를 주최한 노동당 대표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이백윤 공동대표는 “내란 청산을 앞세우면서도 불평등 해소에는 제자리걸음인 불평등정치를 넘자”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가 “내란 청산뿐 아니라 불평등 청산”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유미 공동대표는 “표 계산을 하며 차별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지 않는 것은 기회주의”라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비롯한 불평등 해소에 미온적인 정부 여당을 강하게 질타했다. 고 대표는 “차별받고 사는 것은 왜 민생의 문제가 아닌가”라고 사회적 소수자를 외면하는 기득권 정치를 비판하며, “차별금지 조례, 생활동반자 조례, 탈시설 지원 체계, 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노동당은 이 날의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서울 주요 거점을 돌며 정치 현안에 대한 거리 토크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백윤 대표는 “용산역 광장에서 주거와 돌봄, 빈곤을 주제로 정치 토크를 진행할 것”이라고 다음 일정을 예고했다. 수요일엔, 정치를 떠올리자 노동당 대표의 좌판 정치 토크 ‘부자우선성장과 투기를 부추기는 현실 정치’에 관한 이야기, ‘노동자·시민의 존엄한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관한 이야기, 직접 나누기 위해 노동당 대표가 갑니다. 4/8(수) 마로니에공원 앞 4/15(수) 용산역 광장 4/22(수)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4/29(수) 가산디지털단지역 5/6(수)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 매주 수요일, 14시 ~ 18시까지  ※ 현장에 오시면 누구든 자유발언이 가능합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Date 2026.04.09  | 

By 노동당

트럼프-미제국주의 규탄한다! 진보3당 정당연설회
트럼프-미제국주의 규탄한다! 진보3당 정당연설회
트럼프-미제국주의 규탄한다! 진보3당 정당연설회
노동당 | 2026.04.01 | 추천 0 | 조회 2153
지난 3월 19일 오전 11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트럼프-미제국주의 규탄한다!> 진보3당 공동정당연설회가 열렸습니다. 노동당 대표단과 당원들이 정당연설회에 함께했고, 고유미 공동대표가 발언을 통해 미국과 트럼프를 규탄했습니다. 트럼프 2기, 미국의 제국주의적 패권 행사가 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마두로 대통령을 불법 납치하더니, 쿠바 봉쇄와 이란 공격으로 주권 침해와 타국 시민 살해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베네수엘라 무력 납치, 이란 침공과 쿠바 봉쇄까지. 트럼프와 미국의 제국주의 행보를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가 한국을 비롯한 소위 동맹국들에 이란 파병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죽이는 굴착기와 무기를 수출하고, 한국석유공사의 100% 자회사인 다나패트롤리엄은 가자 지구 가스전 수탈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트럼프의 전쟁과 제국주의 야욕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한국 정부에 단호히 요구합니다. 팔레스타인인을 죽이는 무기•중장비 수출을 멈추고, 가자 지구 가스전 사업에서 철수하는 등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공모하지 마십시오. 트럼프의 이란 파병 요청을 ‘검토’하지 말고 단호히 거부하십시오.  또한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의 시민들께 강력히 호소합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연대를 우리의 삶터에서부터 만들어 나갑시다. 국제적인 민중의 연대로 미국-트럼프의 패권과 전쟁을 끝냅시다. 노동당이 그 길에 굳건히 함께하겠습니다. [고유미 공동대표 발언] 서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는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당원들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지 일 년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세상이 어떻게 됐습니까. 팔레스타인 어린이 2만명이 학살당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납치됐습니다. 이란 초등학교에 폭탄이 떨어져 170명의 학생이 한자리에서 죽었습니다. 미국의 경제 봉쇄로 쿠바는 매일 밤 정전입니다. 먼나라 얘깁니까? 미국의 우방이라고 하는 한국은 다릅니까?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이재명 정부는 500조를 미국에 갖다 바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모든 일의 뿌리는 하나, 미제국주의입니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을 짓밟는 것, 약한 나라는 언제든 봉쇄당하고 침략당할수 있다는 것, 이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노동당은 오늘 이 자리에서 미제국주의를 소리높여 규탄합니다. 팔레스타인에 모하마드라는 다섯살 소년이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오다가 머리에 총을 맞고 죽었습니다. 부모도, 일곱 살 형도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이들을 이스라엘 군인들이 끌어내면서 외쳤습니다. "개를 죽였다!" 지금 팔레스타인에서는 5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학살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자지구를 청소하고 여행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합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이들이 살아온 땅을 제것처럼 여기는 것, 이것이 제국주의이고, 우리가 이미 일본에 의해 40년 가까이 겪었던 일입니다. 노동당은 분명히 말합니다. 팔레스타인 학살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얼마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납치됐습니다. 미국 특수부대가 베네수엘라 영토에 들어가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냈습니다. 이유가 뭡니까. 베네수엘라가 미국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미국이 원하는 대로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제사회의 반응을 보십시오. 많은 나라들이 침묵으로 미국의 악행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강대국의 이익에 복종하지 않는 나라의 주권은 언제든 침해될 수 있다는 것이 오늘날의 세계질서입니다. 노동당은 말합니다. 베네수엘라 민중의 자기결정권을 짓밟는 미국의 침략을 단호히 규탄합니다. 트럼프가 이란을 폭격했습니다. 초등학교에 폭탄이 떨어져 수업받던 초등학생 수백명이 죽었습니다. 이 날 밤 트럼프는 억만장자들의 파티에서 춤을 췄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홀로 시작한 전쟁이 감당이 안 되니 이제 여러나라에 파병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독일, 캐나다, 호주, 중국까지 전부 파병을 거부했습니다. 미국이 벌인 전쟁에 동맹국들이 이렇게 일제히 거부한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미국내 지지율도 29%밖에 안 됩니다. 노동당은 분명히 말합니다. 한국 정부는 이란 파병 요청을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누구도 용납하지 않는 전쟁의 총알받이가 될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경제 봉쇄로 쿠바는 지금 매일 밤 정전입니다. 펌프가 멈추고, 냉장고 안에서는 음식이 썩어갑니다. 병원에 전기가 끊겨 응급 환자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쿠바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쿠바 점령이 나에게 "영광"이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봉쇄를 그대로 본뜬 경제 봉쇄로 쿠바 사람들을 말려죽이고 있고, 이것도 모자라 침공까지 입에 올립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19개국 50개 이상의 연대단체가 미국의 악행을 알리고 경제봉쇄를 뚫기 위해 쿠바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희 노동당은 미제국주의의 폭주를 멈추게 하기 위한 전세계 인민들의 연대를 지지합니다. 연대의 물결에 저희 진보정당들도 함께 하겠습니다. 사회주의라고 하면 낯설고 무섭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끝도 없이 학살당하고, 베네수엘라의 주권이 침해되고, 이란에 폭탄이 떨어지고, 쿠바가 봉쇄로 멈춰 서는 이 모든 일의 뿌리는 하나입니다. 자본과 결탁한 강대국이 이윤을 위해 전세계 사람들의 삶을 짓밟는 것, 그것이 자본주의 제국주의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노동당은 이 질서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안하무인 독재자 트럼프 개인도 문제지만, 트럼프 같은 정치인을 만들어낸 체제가 더 큰 문제입니다.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문제삼지 않으면 강대국의 침략 전쟁은 계속해서 반복될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주의 정당 노동당이 체제에 맞서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제국주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ate 2026.04.01  | 

By 노동당

2026 3.8 세계여성의날 노동당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
2026 3.8 세계여성의날 노동당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
2026 3.8 세계여성의날 노동당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
노동당 | 2026.03.18 | 추천 1 | 조회 3584
알립니다: "쉬었음 청년"과 관련한 발언의 일부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문제제기를 접수했습니다. "언론과 사회가 남성 청년들의 실업에 보이는 관심만큼 여성 노동자들의 경력 단절 문제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가 발언의 원 취지였지만, 취지와 달리 읽힐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앞으로는 행사 진행과 브리핑 발행 이전 당의 메시지를 충분히 검토하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혜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선전홍보국장 2026년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노동당에서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을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노동당의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당원들이 함께 준비하여 연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에 많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해 사회적 소수자 시민에게 교차하는 차별들을 돌아보고, 모두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작년 탄핵 광장을 돌아봅니다.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던 광장의 힘으로 윤석열은 파면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사회의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의 삶은 불안정합니다.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7년, 온전한 재생산권의 보장은커녕 후기 임신중절로 여성이 살인죄를 구형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라는 불명예는 조사 시작 이래 35년간 한 번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공화국’이라는 한국 사회의 노동 현실은 사회적 소수자 노동자에게 더욱 가혹합니다. 비정규직•근로기준법 밖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고, 성소수자 노동자의 정규직 비율은 현저하게 낮습니다. 장애인 노동자들은 최저임금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초단시간 일자리로만 고용되는 등 당연히 누려야 할 노동의 권리에서 배제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소수자 차별의 또 다른 이름,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 곧 성평등 과제입니다. 모두가 살아남기를 넘어 존엄한 삶을 꿈꾸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성평등 없이 민주주의 없고, 사회적 소수자 해방 없이 노동해방도 없습니다. 사회주의 정당으로서, 노동당은 성평등과 여성•사회적 소수자 해방을 위해 흔들림 없이 싸워나가겠습니다. — [발언 1] 최효(쿠팡물류센터지회 사무장, 인천시의원 출마예정자) 안녕하세요. 쿠팡 물류 현장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해온 노동자이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노동당 인천시 광역비례 시의원 후보로 나선 최효입니다. 저는 여성 파트너와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여성애 범주에 가깝지만, 저는 스스로를 퀘스처너리라고 소개합니다. 저는 성소수자가 자신을 감추지 않아도 되는 사회, 성별이분법 때문에 일터에서 밀려나지 않는 사회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속한 전국물류센터지부 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커밍아웃했습니다. 우리 조직부터 모든 구성원이 자기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있어야 진짜 단결도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포괄적 차별금지법 같은 최소한의 안전망은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3.8 여성파업이 외치는 요구는 “지금 여기, 실질적 성평등.” 입니다. 이 요구는 단지 성별 임금격차를 줄이자는 데 그치지 않고 일터의 성차별을 멈추고, 돌봄과 불안정 노동의 책임을 사회가 함께 지라는 요구입니다. 이 요구가 왜 이렇게 절박한지, 제가 매일 마주해 온 쿠팡 현장의 모습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쿠팡 물류 현장에는 여성 노동자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대구센터에는 50대 여성 노동자들이 많은데, 재고 공정에서 이분들은 매일 1톤짜리 수동 핸드자키를 끌고 일합니다. 노동 강도 자체도 큰 문제이지만, 더 심각한 것은 작업 배치가 관리자 재량에 맡겨져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은 계속 힘든 일만 하고, 어떤 사람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일만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서명운동과 면담을 통해 불평등한 업무배치를 바꾸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여성 노동자들에게 과로를 전가하는 쿠팡 물류센터의 현실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성별분업이 마치 자연스러운 질서처럼 굳어져 있기도 합니다. 여성은 당연하게 전산과 포장으로, 남성은 부자재 관리나 워터 작업으로 투입하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는 “남성 역차별 아니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진짜 문제는 안전관리를 비용 지출로 계산하고 생산량만을 앞세우면서, 충분한 교육과 관리없이 한 사람에게 모든 부담을 떠넘기는 회사의 구조입니다. 물류센터 현장 곳곳 벽면에는 “중량물은 2인 1조로 들 것”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지만, 현장에서는 사실상 종이 쪼가리에 불과합니다. 인력을 더 충원하고 장비를 보강하는 것, 현장 운영을 한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고 쿠팡이 책임있게 관리하는 것. 이것이 사람을 존중하는 일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팡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은 갈수록 더 가혹해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흑자를 이야기하지만, 현장의 안전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특히 휴대전화 반입이 통제되다 보니,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폭력이 발생해도 피해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남기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 지난해 성폭력 피해를 입은 현장 노동자를 도와 경찰과 노동부에 신고하고, 사측 조사를 조력한 적이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와 분리조치가 되지 못한 채 현장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여도, 바로 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숨 돌릴 틈 없는 작업 속도와 관리자들의 눈치 때문에 못 본 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소수 관리자에게 권한이 집중되고, 노동자들은 과도한 속도전에 내몰리는 구조가 결국 피해자의 입을 막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싸울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일터를 떠나거나, 억지로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비극은 쿠팡만의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임신중지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살인죄 구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여전히 누군가의 몸과 삶을 권리가 아니라 죄로 다루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차별과 배제 속에서 삶의 위기로 내몰리는 트랜스젠더 동료들의 현실도 다르지 않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입니다. 차별과 괴롭힘, 성폭력이 “어쩔 수 없는 일”로 취급되지 않으려면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어야 비로소 실질적 성평등도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3.8 여성파업의 요구를 받아 안고,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이름을 정치의 중심으로 가져오겠습니다. 우리 동료들이 자기 자신으로 당당하게 존재할 수 있는 일터, 그 길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발언 2] 루카(노동당 장애인위원회) 우선 여기 계신 모두에게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투쟁! 안녕하십니까, 노동당 장애인위원회 소속 활동가 루카라고 합니다. 방금 제 자기소개를 듣거나 여기에 올라온 저의 모습을 보고 다소 의문을 품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성으로도, 장애인 당사자로도 보이지 않는 제가 어떻게 여성의 날 집회에서 연대발언을 할 수 있냐고 말이죠. 저는 어느 젠더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자신을 정체화하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젠더리스이면서, 동시에 법외장애인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법외장애인’이라는 말은, 국가가 정한 기준 바깥에 있어 제도적으로는 장애인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장벽과 차별을 경험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저는 법의 문장 밖에 있지만, 차별의 현실 밖에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여성 인권운동에 연대하는 저의 위치는, 어쩌면 바로 그 ‘경계’에 서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인권운동의 역사는 “보이지 않던 존재를 보이게 만드는 역사”였습니다. 참정권이 없던 여성, 노동에서 배제된 여성, 폭력의 피해를 말할 수 없던 여성. 그리고 그 운동은 늘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기준을 질문해왔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등록 기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가는 선을 긋고, 그 선 안에 들어온 사람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차별은 그 선을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성 차별도, 장애에 대한 차별도 모두 제도가 정한 “정상성”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사람을 주변으로 밀어내는 구조에서 발생합니다.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장애 당사자의 위치는 서로 분리된 문제가 아닙니다. 여성은 오랫동안 비이성적이고, 나약하고, 보호의 대상이라는 이유로 통제되어 왔습니다. 장애인은 비생산적이고, 돌봄의 대상이라는 이유로 주체성을 박탈당해 왔습니다. 이 두 구조는 닮아 있으며, 저는 그 교차점 위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성 인권운동은 저에게 ‘남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 삶을 구성하는 권력 구조의 일부입니다. 저와 같은 여성이 아닌 성소수자나 법외장애인이 여성 인권운동에 함께하는 것은 단지 연대와 지지의 표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질문입니다. “누가 정상인가?” “누가 보호받을 자격이 있는가?” “누가 제도 안에 포함될 수 있는가?” 여성운동이 확장될수록 그 질문은 더 깊어집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젠더 이분법과 능력주의, 정상성 중심주의를 동시에 흔듭니다. 저는 여성은 아니지만, 경계 밖으로 밀려나는 경험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성들과 나란히 서서, 이 구조에 함께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여성의 날이 어떤 정체성만을 확인하는 날이 아니라 차별에 맞서 서로의 투쟁을 연결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계에 선 존재들이 함께할 때, 운동은 더 넓어지고, 더 단단해집니다. 또 그러한 연대의 힘으로, 우리는 더 많은 경계를 넘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발언 3] 소경준(노동당 고양파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 파주시의원 예비후보) 안녕하십니까 먼저 투쟁으로 힘차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투쟁! 네 반갑습니다. 저는 노동당 고양파주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남성 성소수자 소경준입니다. 오늘 여성의 날이라 모인건데, 남성과 연애중인 남성인 제가 여성의 날에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 한참 고민했습니다. 한가지 떠오른거라면.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제가 만났던. 소외된 여성 노동자들. 그리고 경력단절여성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론은 이삼십대 청년 남성의 실업률만을 조명합니다. 허나 우리 사회엔 더 오래 방치된, 거대한 실업 세대가 있습니다. 결혼과 함께 경력이 단절된 여성. 사회적 차원의 돌봄노동 전가에 인생이 짓눌려 꿈을 펴보지도 못한 여성. 통계는 계속해서 이들이 실업자 상태라고 말을 하고 있고. 사람들은 이들을 그냥 주부라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맘카페 들어가보면 나이 55세 65세 먹고 새로 취직하려는데 공장조차 받아주는 곳이 없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남편이 일찍 정년퇴직해서 연금도 못 받아 맞벌이를 해야 하는데, 평생을 주부로만 살아왔던 사람이기에 노동자로써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돌봄은 노동이 아닌걸까요? 주부는 노동자도 실업자도 못 되는 걸까요? 돌봄은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노동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돌보고,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 없이는 어떤 경제활동도 지속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노동은 임금으로 환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돌봄은 필요하지만, 시장에서 사고팔리지 않는 시간은 노동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돌봄에 쓰는 시간이 노동시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한, 여성들의 경제적 독립도 노년의 안정된 삶도 보장될 수 없습니다.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우리 사회는 돌봄을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있는가? 왜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시간이 노동으로 인정되지 않는가? 그리고 대부분의 정년퇴직한 노동자들은 비정규 불안정 노동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같은 경우엔 불안정이라는 면도날의 맨 끝에 서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30시간 노동에 최저시급. 11개월 단기계약으로 고용되는 경로당 도우미라던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키오스크 눌러주기, 잡초뽑기 같은. 사실상 자원봉사같은. 엎드려 절받기 수준의 단시간 단기 일자리에 주로 취직하십니다. 지자체에서는 고용실적을 늘려 일자리 해소에 성공 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불안정한 일자리를 민간위탁 방식으로 대량으로 쪼개 노인들에게 공급합니다. 그런데 이런 불안정한 임시직 일자리마저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러니까 5만원받고 광화문 가서 성조기 흔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생기는 거에요. 사람들에겐 평생교육도 중요하지만 평생 노동을 선택할 권리도 필요합니다. 사회는 유기적입니다. 제가 오늘 여성만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결국 노인 일자리 이야기까지 나와버렸네요. 소수자성이란건 어찌 보면 서로 얽히고 섥힌 거미줄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여성해방과 노동해방. 성소수해방과 여성해방이 서로 얽히고 섥힌 것 처럼 우리는 서로 돕고 돕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성 청년이지만 성소수자인 저에게도 여성이라는 집단은 어느정도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많은 남성 성소수자들이 이걸 깨우쳤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돌봄을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사회적 시간의 문제로 바꾸는 것, 돌봄에 필요한 시간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조건을 만드는 것, 그것이 여성해방의 출발점이며 우리 모두의 삶을 바꾸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돌봄노동을 하는 시간이 노동시간으로 인정받는 사회. 나이든 여성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공급되는 사회.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함께 투쟁합시다. 투쟁! — [발언 4] 윤정현(노동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강북구청장 예비후보) 안녕하세요. 노동당 서울시당 여성부문 부위원장 윤정현입니다. 3/8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100년도 더 전에 여성들이 거리에 나와 섰습니다. 일터에서 차별받고, 착취당하는 삶을 벗어나 주체로서 서기를 작정하고 거리에서 "투표권을 달라", "남성과 같은 급여를 달라", "여성의 재산을 인정해 달라"고 외친 여성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여기 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100년전과 비교해보면 우리는 많은 권한을 얻고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 또 다시 차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00년전에 외쳤던 말들이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 사회가 여전히 여성의 정치참여를 막고, 여성에게 남성과 동일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고, 가부장적으로 여성을 착취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성들은 별 어려움없이 승진하고 맡는 자리에 여성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가지 못합니다.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 말합니다. 저는 실제로 회사에서 일을 하며, 어려보이는 외모라 고객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으니 매니저를 맡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내면, 고객을 잘 만났다,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여성노동자가 많은 직종은 평균 급여가 낮거나 고용형태가 안정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해당 직종에 남성들 진입이 늘어나면 고용형태가 안정적으로 바뀝니다. 최근에 MBC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서 정규직으로 채용했습니다. 비정규직으로 일했던 직무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주로 아나운서로 대우받았던 여성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이 기후전문가로 대우받는 남성 기상분석관으로 바뀐 것입니다. 여성 기후전문가가 없는 것일까요? 일기예보는 기후전문가만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질문은 너무나 많지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그래서 우리가 듣는 일기예보가 얼마나 달라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일기예보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역할이 남성 전문가에게 넘어갔을 뿐입니다. 정말 의문입니다. 여성 기후전문가가 정말 없었을까요? 한국의 남여임금차이는 중위소득 기준으로 남성보다 29% 낮다고 합니다. OECD 회원국 평균 임금차이가 10% 라고 합니다. 선진국 여성들도 남성보다는 낮은 임금을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왜 남성의날은 없는데, 여성의날은 있는건지 이해가 됩니다. 우리는 30% 기울어진 운동장에 있습니다. 미끄러지지 않고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발끝에 힘을 엄청 주고 서있어야 합니다. 여기 여성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나온 우리들도, 사실은 서로의 손을 잡아주려고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아주지 않으면 너무 쉽게 넘어지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층위의 여성주의 담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물결이 끊임없이 착취할 대상을 찾고 있으며, 여전히 그 대상은 여성이고, 장애인이고, 성소수자라는 것입니다. 여기 우리 의제단위가 함께 공동행동을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8 여성의 날은 하루를 기념함으로써 매일을 힘들게 살고 있는 여성들이 서로에게 힘을 주고 받는 날입니다. 장미를 나누는 것은 함께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런데 장미가 아주 오래 버티는 꽃인걸 알고 계십니까? 5월에 피기 시작하는 장미는 11월까지도 꽃을 피웁니다. 반짝 피고 지는 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기 모인 우리도 끈질기게 더운 여름과 찬 바람을 이겨내고 다시 또 꽃을 피우는 장미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비록 한 공간에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저는 제가 있는 자리에서 옆에 선 동지의 손을 잡고 힘이 되는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차별과 배제를 넘어, 함께 살아가기를 꿈꾸는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긴 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발언 5] 고유미(노동당 대표) 거리를 지나시는 서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18년 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서 빵과 장미를 외쳤습니다. 빵은 먹고 살 권리, 장미는 사람답게 살 권리, 이 두 가지를 함께 달라는 외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118년이 지난 지금, 그 외침은 얼마나 이루어졌습니까? 여성들이 생존에 대한 걱정 없이, 인간답고 존엄하게 잘 살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여성은 여전히 더 적은 임금을 받고, 더 많은 돌봄을 떠안고 있으며,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조차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노동당 당원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얘기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거리를 지나시는 서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들은 노동당 당원들입니다. 저희 노동당은 평등, 생태, 평화를 위해 싸우는 정당, 사회주의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등록 정당입니다.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 일자리를 잃고, 그래서 아이를 안 낳으면 온 나라가 걱정하고, 또 어렵게 결심해 아이를 낳아도 낳아도 돌봄은 온전히 여성의 몫입니다. 이게 개인의 문제입니까? 아닙니다. 체제의 문제, 사회 구조의 문제입니다. 노동당은 이 사회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정당입니다. 또 저희들은 노동당을 이렇게도 소개합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정당입니다. 전세사기로 보증금을 날리고, 직장에서 성폭력을 당하고도 오히려 내가 쫓겨나고,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집단정리해고를 당하고, 이렇게 세상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어디 하소연할 곳조차 마땅치 않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 곁에서 함께 연대하는 진보정당입니다. 거리를 지나시는 서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지난해 광장을 기억하십니까? 내란을 막아낸 그 자리에 여성들이 있었고, 성소수자들이 있었고, 장애인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회에서 가장 쉽게 밀려나고, 그래서 더 서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뀐 지금, 그 목소리에 대한 응답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성평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차별금지법 제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고, 비동의 강간죄 도입은 논의조차 지지부진하고, 성별 임금 격차는 OECD 최하위인데도 대책이 없습니다. 약속은 화려했지만, 결과는 너무나 초라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똑같은 일을 하는데, 남성이 100을 받을 때 여성은 약 70을 받습니다. 이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수십 년째 임금 격차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바뀌지 않을까요? 차별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회사가 얼마나 차별하고 있는지, 시민들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노동당은 요구합니다. 기업이 남녀 임금 격차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게 하십시오. 영국도, 독일도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차별이 드러나면 사람들이 알게 되고, 모두가 알면 바뀝니다. 돌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하루 무급 돌봄 시간은 평균 3시간 6분입니다. 남성은 56분입니다. 세 배가 넘는 격차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닙니다. 누군가 더 성실해서도, 누군가 더 게을러서도 아닙니다. 국가가 돌봄을 가족의 책임으로 떠넘겨 온 결과입니다. 공공 보육시설은 부족하고, 요양 서비스는 모자랍니다. 그 빈자리를 여성들이 메워 왔습니다. 그래서 노동당은 요구합니다. 돌봄을 여성 개인의 책임으로 남겨 두지 마십시오. 공공 돌봄을 확대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십시오. 차별금지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별, 장애, 성적지향을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게 하는 이 법은 19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선거 때만 되면 검토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잊어버립니다. 노동당은 요구합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차별금지법을 지금 당장 제정하십시오. 더 기막힌 일도 있습니다. 2019년 헌법재판소는 낙태죄가 헌법에 맞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7년이 지나도록 국회는 후속 법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임신 중지를 선택한 여성이 살인죄 공범으로 재판을 받는 일까지 최근에 벌어졌습니다. 법을 만들지 않은 것은 국가인데, 그 피해는 여성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동당은 요구합니다. 임신 중지권을 보장하는 법을 지금 당장 만드십시오. 여성의 권리는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거리를 지나시는 서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18년 전, 여성 노동자들은 빵과 장미를 외쳤습니다. 살아갈 권리와 사람답게 살 권리. 그 요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희 노동당이 함께 빵과 장미를 원한다는 요구의 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도록. 여성과 성소수자, 장애인, 모든 사회적 소수자들이 서로의 손을 잡을 때 이 사회가 바뀔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 노동당 여성위원회, 성소수자위원회, 장애인위원회가 함께 거리로 나왔습니다. 노동당은 그 연대의 편에 서겠습니다. 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ate 2026.03.18  | 

By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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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파괴, 불평등•기후위기 심화 - 행정통합 속도전을 멈춰라
노동당 | 2026.02.24 | 추천 1 | 조회 3713
2월 24일 오늘 14시 국회 앞에서 <민주주의 파괴, 불평등•기후위기 심화 - 행정통합 속도전을 멈춰라>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5극3특”이라는 이름으로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졸속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이 날의 기자회견에 이백윤 공동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백윤 대표 발언 전문] 정부와 거대양당이 말하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은 이름만 균형발전일 뿐, ‘재벌대기업의 초과이윤 창출을 위한 국토 재편 프로젝트’입니다. 권역별 거점도시를 앞세워 더 많은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내걸고 기업 유치 경쟁을 부추기는, ‘바닥을 향한 경주’를 제도화하는 구상입니다. 이 전략의 선봉에 서 있는 것이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입니다. 국민의힘이 발의한 대구·경북 법안의 ‘글로벌미래특구’ 조항에는 애초 최저임금법 적용 배제와 주 40시간제 유연화 같은 노동권 예외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거센 반발 속에 국회 심사 과정에서 이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지만, 이런 ‘노동권 예외지대’를 법안으로 올린 발상 자체가 노동자를 자본 유치의 미끼로 던지는 선언입니다. 또, 그린벨트 해제 권한 이양, 환경영향평가 간소화, 대규모 교통사업 예타 면제, 조세·부담금 감면과 보조금 완화까지, 기후·환경·재정·노동 전 영역에서 규제를 풀어 대기업과 토건 자본의 이윤을 보장하는 것이 5극3특의 진짜 얼굴입니다. 지역 주민의 삶과 안전, 돌봄과 복지는 그 다음 문제로 밀려나 있습니다. 또한 통합특별시는 각종 특구 지정과 규제 해제 권한을 광역단체장에게 집중시키며 지방의회와 기초지자체의 견제 장치를 약화시킵니다. 주민 공론화와 주민투표도 없이 선거 일정에 맞춰 위로부터 밀어붙이는 졸속 통합은 자치분권과 민주주의의 중대한 후퇴입니다. 이것은 균형발전이 아니라, 자본에게 편의만을 제공하는 통치 구조 개편일 뿐입니다. 지역이 살아나는 길은 자본에 특혜를 퍼주는 데 있지 않습니다. 공공 투자를 확대하고 공공서비스를 강화하며, 불안정 노동을 줄이고 주거·돌봄·교통·복지를 공공의 권리로 보장하는 데 있습니다. 각 지역 주민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민주적 토대를 세우는 것이 진정한 균형발전입니다. 노동당은 자본 주도 성장 전략인 5극3특 추진과 행정통합 특별법의 전면 폐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오는 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 이 법안들을 상정해서는 안 됩니다.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각각의 반대를 넘어, 전국의 노동자·농민·청년·여성·장애인, 시민사회와 진보정당이 함께하는 전국적 연대로 자본의 국토 재편 프로젝트를 멈춰 세우는데 함께 하겠습니다.

Date 2026.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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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선거 5% 봉쇄조항도 위헌이다
지방의회선거 5% 봉쇄조항도 위헌이다
지방의회선거 5% 봉쇄조항도 위헌이다
노동당 | 2026.02.24 | 추천 1 | 조회 3046
23일 어제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지방의회선거 5% 봉쇄조항도 위헌이다>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가 첫 선거인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의 만 18세 당원들을 청구인으로 하여 헌법소원을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날의 기자회견에 고유미 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고유미 대표 발언 전문] 우리는 헌법재판소의 총선 봉쇄조항 위헌 결정을 환영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헌재의 결정은, 이미 양당 독점 구조가 고착된 한국 정치에서 인위적인 봉쇄 장벽을 두는 것은 민의를 왜곡하는 과잉 규제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질문 또한 분명합니다. 국회 3% 봉쇄조항은 위헌인데,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이 되어야 할 지방의회의 5% 장벽은 왜 여전히 살아 있습니까? 지방의회는 비례대표 의석이 10%에 불과해 이미 자연적 진입 장벽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5% 봉쇄조항을 더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표의 등가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제도적 배제입니다. 실제로, 2022년 경기도의회 선거를 보십시오. 5%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20만 명이 넘는 표심이 삭제되었습니다. 이는 웬만한 기초자치단체 한 곳의 전체 유권자 수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수많은 유권자가 사표가 두려워 투표를 포기하거나 본심과 다른 선택을 강요받는 이 현실이, 과연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선거입니까? 반면에, 세계를 봅시다. 봉쇄조항이 없는 네덜란드는 150석 기준 약 0.67%의 지지로도 의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독일 역시 봉쇄조항에 대해 이미 위헌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세계는 더 많은 목소리를 의회에 담기 위해 문턱을 없애거나 낮추고 있는데, 왜 한국 정치만은 빗장을 걸어 잠그고 거대 양당만의 카르텔을 강화하고 있습니까? 지방선거가 이미 코 앞입니다. 위헌 여부를 판단받기도 전에 선거가 치러진다면, 그 침해는 사후적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또다시 동일한 기본권 침해가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노동당은 오늘 헌법소원을 제기하며, 동시에 해당 조항의 효력을 즉각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스스로 밝힌 기준에 따라, 지방의회에도 일관된 정의를 실현해 줄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나아가 노동당은 이 장벽을 허무는 것을 넘어, 선거 제도 자체를 크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봉쇄조항은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보수 양당이 사표라는 이름으로 소수의 목소리를 약탈하는 선거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 합니다. 근본 문제는 득표율과 의석률이 일치하지 않는 선거제도에 있습니다. 지역구 중심 구조에서는 봉쇄조항을 없애더라도 민의의 왜곡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회 전체 의석을 배분하는 전면비례대표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분명히 밝힙니다. 민심의 크기와 의석의 크기가 1대 1로 대응되는 민주주의를 원합니다. 한꺼번에 전환이 어렵다면, 최소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동등한 비율로 구성하는 단계적 개혁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동시에 인구 대비 부족한 의석 규모는 합리적으로 확대하되, 과도한 특권은 줄이고, 대표성은 넓히는 방향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생애 첫 투표권을 가진 청소년 청구인들과 함께 서 있습니다. 헌법이 약속한 평등이, 이들의 첫 선택에서부터 실현되어야 합니다. 노동당이 함께 싸우겠습니다.

Date 2026.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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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대표단-주한쿠바대사 간담회
노동당 대표단-주한쿠바대사 간담회
노동당 대표단-주한쿠바대사 간담회
노동당 | 2026.02.24 | 추천 2 | 조회 3090
노동당 대표단이 주한쿠바대사와 만났습니다. 2월 24일 오늘 오전 11시, 노동당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는 주한쿠바대사관에서 클라우디오 몬손 바에사 쿠바 대사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미국 트럼프 정권의 제국주의적 대외정책 기조에 따른 중남미 정세의 불안정성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쿠바 경제봉쇄로 쿠바뿐 아니라 중남미 민중 전체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몬손 대사는 “국제규범을 무시하는 미국 정부로 인해 시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미국이 국제규범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압박하는 것은 꼭 쿠바만의 과제가 아닌, 국제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몫”이라고 국제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쿠바를 둘러싼 대외 정세에 더불어, 쿠바 국내의 여러 정책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습니다. 공공성 지향의 측면에서 쿠바 사회의 여러 정책들과 노동당 사이의 접점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진보정치에도 많은 영감을 준 쿠바의 공공의료 체계, 아바나를 비롯한 생태 도시와 더불어, 성소수자 차별 금지 명문화와 동성결혼 법제화를 이뤄낸 개헌과 가족법 개정 국민투표 등 쿠바의 여러 정책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노동당이 지향하는 사회주의 사회에 대한 구상과 더불어, ‘보편적 기본서비스’와 같은 노동당의 정책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는 미국 제국주의에 맞선 연대를 건설하는 데 있어 노동당이 사회주의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또한 “쿠바에 대해 관심과 궁금한 점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교류의 자리를 이어나갔으면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Date 2026.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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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탈핵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탈핵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노동당 | 2026.02.09 | 추천 1 | 조회 3517
지난 2월 5일, 향린교회 향우회실에서 탈핵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역불평등과 전력수급 불안정, 핵위함을 멈추기 위해 열린 이 날의 기자회견에 고유미 공동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1월 26일 신규 핵발전소 추가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과 신규 핵발전소 추가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핵발전 정책 기조, 한국 사회의 환경과 기후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환경과 공동체를 살리고,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동당은 강하게 요구합니다. 국민 안전과 환경 보전 책무를 외면하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합니다. 또한, 신규 핵발전소 부지선정 공모 절차를 포함한 신규 핵발전소 건설 계획을 전면 중단해야 합니다.  아울러,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기후정의의 관점에 입각하여 민주적이고 정의롭게 수립되어야 합니다. 핵발전 확대•유지 기조를 철회하고, 공공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의 내용을 담은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길 촉구합니다.

Date 2026.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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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수 석방! 남대문경찰서 앞 정당연설회
고진수 석방! 남대문경찰서 앞 정당연설회
고진수 석방! 남대문경찰서 앞 정당연설회
노동당 | 2026.02.05 | 추천 2 | 조회 3790
세종호텔 고진수 동지가 이틀만에 석방되었습니다! 2월 5일 어제 저녁 9시 30분경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고진수 동지가 유치장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노동당을 비롯한 진보3당은 고진수가 석방되기까지 6시간여동안 기자회견과 정당연설회를 이어갔고, 석방되어 나오는 고진수 지부장을 환한 얼굴로 맞이했습니다. 지난 2일, 경찰은 세종호텔 로비에서 농성 중인 세종호텔지부 고진수 지부장과 허지희 사무국장, 그리고 다수의 연대시민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습니다. 336일간 하늘 감옥에 갇혀있다 겨우 땅을 밟은지 20일여만에 경찰은 고진수를 다시 철창에 가두려 했습니다. 일터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은, 진짜 사장과 교섭하기 위한 로비농성은 노동조합의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어제의 구속영장 기각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동시에, 이 당연한 결과를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노동자 시민 동지들이 함께 마음 모아 투쟁한 결과였습니다.  정당한 투쟁을 공권력을 동원해 탄압한 경찰과 이재명 정부를 다시 한 번 규탄합니다. 노동당은 세종호텔 동지들이 일터로 돌아갈 때까지, 더 나아가 정리해고제가 철폐되는 그 날까지,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의 손을 잡고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Date 2026.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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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세종부품물류지회 원정투쟁
한국GM 세종부품물류지회 원정투쟁
한국GM 세종부품물류지회 원정투쟁
노동당 | 2026.01.23 | 추천 1 | 조회 4309
원청 한국GM과 정부에 맞서, 한국GM 부품물류 노동자들이 서울에 왔습니다. 1월 22일 어제 세종부품물류지회와 공동대책위원회 서울 원정투쟁에 김성봉 부대표와 전장호 서울시당 위원장, 유진영 충북도당 위원장 그리고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시민의 혈세가 투여되어 살아난 한국GM, 그러나 돌아온 것은 노조탄압과 해고였습니다. 노조법 개정으로 진짜 사장과 교섭할 권리와 노동조합 활동을 할 권리가 시퍼렇게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청 한국GM은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업체폐업으로 조합원 120명을 해고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120명이 부당하게 직장을 잃은 집단해고 사태를 고용노동부는 방관하고 있습니다.  한국GM 부품물류 노동자들과 공대위는 22일 청와대와 서울노동청, 인천북부노동청과 GM부평공장을 순회하며 해고자 복직과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노조법 2, 3조의 온전한 적용과 해고자 복직을 위해 싸우는 GM 부품물류 노동자들의 투쟁에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6.01.23  | 

By 노동당

세종호텔 각계각층 1일 농성대표단 구성 기자회견
세종호텔 각계각층 1일 농성대표단 구성 기자회견
세종호텔 각계각층 1일 농성대표단 구성 기자회견
노동당 | 2026.01.22 | 추천 3 | 조회 3975
1월 22일 오늘 오후 1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이 연좌농성을 진행 중인 세종호텔 로비에서 <각계각층 1일 농성대표단 구성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노동당 당원들이 기자회견에 함께했고, 이백윤 공동대표와 전장호 서울시당 위원장이 1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1년 가까이 고공에서 복직을 외친 고진수가 땅으로 내려온지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고공농성 해제 이후 열린 7차 교섭에서 사측 오세인 대표는 여전히 복직은 안 된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진짜 사장 주명건과 세종호텔에서 교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작한 로비 연좌농성을 세종호텔 사측은 업무방해라고 하고 있지만, 노동조합 조합원이 일터인 호텔 로비에 있는 것은 결코 불법일 수 없습니다. 복직 없이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노동자 시민들의 강력한 엄호와 연대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꼭 이뤄낼 것입니다. 노동당 역시 세종호텔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가는 그 길까지 꿋꿋이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6.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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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
노동당 | 2026.01.22 | 추천 0 | 조회 3745
어제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에서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제정당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 날의 기자회견에 이백윤 공동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지방선거 일정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에도 국회는 정치개혁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의회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선거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그에 연동해서 획정되는 선거구 또한 이미 법정시한을 넘겼음에도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방정치는 중앙정치보다도 더 지역에 밀착된 다양한 정치세력의 진출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우리의 현실은 지방정치가 오히려 중앙정치보다도 더 심한 독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지방자치는 각 지역의 토호나 기득권자 등 가진 자들만의 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대양당에 줄만 잘 서면 거의 당선이 보장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무너진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거대양당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현행 정치제도를 대표성과 비례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적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지방의회 전체를 대선거구제에 기초한 전면비례대표제로 전환해야 합니다. 또한, 정치개혁의 과제가 선거의 문제만으로 한정되어선 안 됩니다. 지역 밀착형 정치와 정치 다원성을 위한 지역정당•연합정당이 허용되어야 하며, 거대 양당에게 유리한 정치자금법 역시 조속히 개정되어야 합니다. 거대양당의 독점을 타파하고 유권자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동당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Date 2026.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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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핵발전소 공론화 절차 중단! 건설계획 철회!
신규 핵발전소 공론화 절차 중단! 건설계획 철회!
신규 핵발전소 공론화 절차 중단! 건설계획 철회!
노동당 | 2026.01.21 | 추천 1 | 조회 3766
1월 20일 어제, 16일에 걸친 탈핵희망전국순례가 막을 내렸습니다. ‘공론화’라는 이름으로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시도하는 정부에 맞서 영광과 고리의 핵발전소, 그리고 세종시 환경부 앞에서부터 청와대까지 16일을 걸은 순례 행렬은 어제 청와대 앞 <신규 핵발전소 공론화 절차 중단! 건설계획 철회> 기자회견을 열고 마무리됐습니다. 순례를 마치는 어제의 기자회견에 고유미 공동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최근 정부는 졸속 토론회와 깜깜이 여론조사를 앞세워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수명이 다한 노후 핵발전소를 억지로 유지하고, 또 다른 재앙의 씨앗을 심겠다는 이 결정은 결코 기술적 판단이 아닙니다. 이것은 위험을 누가 떠안을 것인지에 대한 정치적 선택입니다. 정부는 핵이 안전하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안전은 ‘누군가의 희생’을 전제로 한 기만이며 그 희생양은 언제나 정해져 있습니다. 결정은 서울에서 하고, 위험은 지역에 떠넘겨집니다. 이것이 바로 핵발전이라는 거대한 불평등의 공식입니다. 그래서 노동당은 묻습니다. 국가에게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험으로 내몰 권리가 있습니까? 시민의 목소리를 지운 채 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결정을 과연 ‘공공의 정책’이라 부를 수 있습니까? 노동당이 요구하는 탈핵은 자본의 이윤보다 인간의 존엄을 우선하는 사회로의 전환 요구입니다. 우리는 위험은 사회화, 지역화하고 이윤은 사유화하는 국가, 시민의 선택권을 구조적으로 박탈해 민주주의를 짓밟는 국가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핵 없는 안전한 세상, 생동하는 생태 평등 사회를 향해 탈핵시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6.01.21  | 

By 노동당

트럼프 1년, 세계 동시다발 국제민중재판
트럼프 1년, 세계 동시다발 국제민중재판
트럼프 1년, 세계 동시다발 국제민중재판
노동당 | 2026.01.20 | 추천 1 | 조회 3867
트럼프 2기가 시작된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10년 같았던 1년, 미국과 전 세계의 인권과 정의는 크게 후퇴했고, 세계는 전쟁과 반인권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민자와 성소수자 탄압으로 시작된 트럼프 2기 정권은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끝을 모르고 폭주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집권 1년을 맞아 오늘 오전 11시에 열린 <2026 세계 동시다발 국제민중재판> 기자회견에 이백윤 공동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트럼프가 말하는 ‘미국의 황금시대’는 전 세계 민중의 피눈물 위에 세워진 ‘약탈의 시대’, ‘전쟁의 시대’라고 규탄하며, 팔레스타인과 베네수엘라에서 자행된 미국의 전쟁범죄, 관세를 무기로 한 전 세계 수탈, 이민자와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격, 민주주의 가치 붕괴 등 트럼프의 반민주•반인권•반평화 범죄들을 낱낱이 고발했습니다. 이백윤 대표의 발언문을 브리핑으로 공유해드립니다! — 트럼프는 취임하며 '미국의 황금시대'를 선포했습니다. 그가 말한 황금시대는 전 세계 민중의 피눈물 위에 세워진 그야말로 '약탈의 시대', '전쟁의 시대'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 앙상한 ‘황금 가면’을 아예 벗겨내는 심판대이기도 합니다. 트럼프가 지난 1년간 전 세계 민중에게 저지른 대역죄를, 지금부터 낱낱이 기소하겠습니다!  첫째, 전쟁을 멈춘다던 그의 약속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트럼프는 평화를 말하며 뒤로는 베네수엘라를 군사 침공했습니다. 한 국가의 합법적 지도자를 납치해 미국 법정에 세우는 만행이 21세기에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석유를 빼앗겠다고 공공연히 밝히며 주권 국가의 권리를 짓밟고,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묵인했습니다. 이것이 평화입니까? 이것은 명백한 전쟁 범죄이자 만행입니다! 둘째, 관세를 무기로 전 세계를 수탈하고 있습니다! 동맹국마저 위협하며 미국산 무기와 에너지를 강매하고 있습니다. 레소토 같은 소국의 경제를 파탄 내고, 취약한 국가들부터 벼랑 끝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자본의 이익을 위해 세계 민중의 생존권을 쥐고 흔드는 이 약탈적 행태를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셋째,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제물로 삼고 있습니다! 연간 100만 명을 추방하겠다며 공권력을 동원해 이민자들을 사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별 이분법을 강요하며 성소수자의 권리를 박탈하고,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쓰레기통에 처박았습니다. 위기의 책임을 약자에게 돌리는 이 비겁한 우익포퓰리즘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넷째,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미국 내 헌법기관들을 제 입맛대로 해산시키고, 남미 국가들의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며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피땀 흘려 쟁취해 온 민주주의와 인권, 존엄한 삶이라는 가치를 트럼프는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지난 1년은 전쟁과 약탈, 억압으로 점철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강하게 맞서야 합니다. 자본과 강대국만의 이익이 아닌, 민중 모두가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해 투쟁합시다! 전 세계 민중의 이름으로, 전쟁과 약탈의 주범 도널드 트럼프를 강력히 규탄하고 고발합니다!

Date 2026.01.20  | 

By 노동당

전장연 천 번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
전장연 천 번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
전장연 천 번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
노동당 | 2026.01.20 | 추천 6 | 조회 3956
“그동안 이동권 투쟁은 여러 비판을 받아 오기도 했습니다. “이동권도 중요하지만, 왜 제시간에 출근하고 등교해야 하는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느냐”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해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권리가 진공 속에 존재할 수 있습니까? 전장연은 ‘권리는 서로 충돌할 수 있지만, 국가라면 이 충돌을 개인들 사이의 도덕적 문제로 돌리지 말고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계속해서 외쳤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가 어느덧 천 번째 날을 맞았습니다. 어제 오전 8시, 혜화역에서 열린 전장연의 천 번째 출근길 지하철 타기에 고유미 공동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고유미 대표는 “천 번이라는 숫자는 그저 단순한 횟수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외면해 온 질문을 천 번이나 계속해서 다시 던졌다는 기록”이라고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투쟁의 의의를 되새겼고, “전장연의 천 번의 도전은 사회운동의 가장 용기 있는 장면”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고유미 대표의 발언문을 브리핑으로 공유해드립니다! — 오늘은 출근길 지하철 타기 천 번째 날입니다. 천 번이라는 숫자는 그저 단순한 횟수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외면해 온 질문을 천 번이나 계속해서 다시 던졌다는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동권 투쟁은 여러 비판을 받아 오기도 했습니다. “이동권도 중요하지만, 왜 제시간에 출근하고 등교해야 하는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느냐”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해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권리가 진공 속에 존재할 수 있습니까? 누군가의 권리 행사는 늘 누군가의 일상과 부딪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권리 옹호 투쟁은 가능한 한 충돌하지 않는 방식,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선택됩니다. 사람들이 피곤해할까 봐, 비난받을까 봐, 지지를 잃을까 봐 염려돼서입니다. 하지만 전장연은 그 길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전장연은 ‘권리는 서로 충돌할 수 있지만, 국가라면 이 충돌을 개인들 사이의 도덕적 문제로 돌리지 말고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계속해서 외쳤습니다.  지하철이 늦어지는 이유는 장애인이 타서가 아니라, 장애인이 제때 탈 수 없는 교통 시스템을 방치해 온 사회 때문입니다. 갈등의 원인은 책임을 회피해 온 국가와 제도에 있습니다. 전장연의 천 번의 지하철 타기는 누가 더 불편한가를 겨루는 싸움이 아니라, 이 불편을 계속 개인에게 떠넘길 것인가, 아니면 사회가 감당할 것인가를 묻는 싸움이고, 이에 대해 노동당은 분명히 답합니다. 권리는 서로를 침묵시키는 경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책임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끝까지 드러내고, 외면하지 못하게 만든 전장연의 천 번의 도전은 사회운동의 가장 용기 있는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노동당은 전장연과 함께, 이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Date 2026.01.20  | 

By 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