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과 국민의힘의 혐오 발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뿐이다.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6-09-08 16:59
조회
56804


오세훈과 국민의힘의 혐오 발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뿐이다.


최근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에 대한 서울시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의 혐오 발언이 점입가경이다. 중증장애인들이 “집회·시위에 동원된다”며 폄훼하거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기형적” 일자리로 부르는 등 스스로의 인권 인식이 얼마나 미천한지를 매일같이 전시하고 있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는 최중증장애인이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에 명시된 장애인의 다양한 권리를 인식개선 교육, 문화예술 활동, 권익옹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알리는 일자리다. 애초에 국가와 지자체가 짊어져야 할 장애인 권익옹호를 중증장애인이 직접 수행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중증장애인은 노동하는 사회의 구성원이자 주체로서 자존감을 회복한다. 경기도, 전남광주특별시, 경상남도 등 타 지자체는 매년 이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법제화를 협의하는 상황이다.


또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그 자체로 이윤 생산과 시장 논리에서 벗어난 새로운 노동의 형태를 만들어간다는 가치를 지닌다. 기후 재난이 불러온 사회적 지속가능성의 위기와 AI를 앞세운 노동 가치에 대한 공격을 매일 마주하는 지금, 오히려 우리는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실험을 바탕으로 이윤 창출이 아닌 지구와 지역사회, 그리고 돌봄을 책임지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대에 서 있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악마화하고 장애인 혐오를 조장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행태는, 역설적이게도 권리중심 공공일자리가 우리 사회에 왜 필요한지 그 존재 이유를 명확히 증명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장애 인권 교육부터 다시 받아야 마땅하다.


노동당은 장애인을 의료적 기준에 가두고 스스로의 몸을 재단하고 재활해야만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자본주의 논리에 단호히 반대하며, 장애인이 정당하고 적정한 임금을 받으며 존엄한 일자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2026년 9월 8일

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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